5분 발언

홍성군의회 김은미 의원.
홍성군의회 김은미 의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군의회 김은미 의원(국민의힘·가선거구)이 유기동물의 안전한 관리방안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8일 군의회 제302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홍성유기동물보호센터는 한정된 공간에 늘어나는 유기동물로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홍성에서 총 534마리의 유기동물이 구조됐고 그중 220마리가 입양됐다.

김 의원은 “유기동물 구조 요구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음에도 입양이 잘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법적 보호기간이 지난 유기동물에 대해 안락사를 시키는 것은 한정된 예산으로 부득이하게 진행돼야 하지만, 동물복지 측면에선 되짚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기동물 발생을 막기 위한 예방 중심 제도 개선이 필요하고, 유기동물에 대한 관리 강화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며 “유기동물보호센터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입양 활성화 정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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