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섭·박지우 재치고 경선 이겨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예비후보가 맹정섭·박지우 예비후보를 재치고 경선에서 승리했다.
김 예비후보는 7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몇 달간 함께 수고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와 충주 발전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맹정섭, 박지우 예비후보님과 캠프 관계자분,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경선 과정에서의 상처난 마음은 서로 보듬고, 지나간 과거가 아닌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당원동지 모두가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모두 안타까운 패배를 경험했으며 그 결과 모든 국정운영 시스템이 무너졌고, 고물가·고유가·고금리로 서민경제와 민주주의가 무너졌다"며 “외교·남북관계는 경색되고 균형발전과 기후정책은 후퇴돼 더 이상 이런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가 국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것을 지켜볼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멈춰있던 충주 발전과 더불어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선을 견제하고 국정을 정상화해야 한다”며 “양극화의 분열 정치로 무너진 지방균형발전과 민생경제, 민주주의를 회복시키는 길로 나갈떄라며 저 김경욱이 그런 희망과 포용의 정치를 대한민국의 중심 충주에서부터 시작하겠다”고 했다.
이번 선거에서 이종배 후보에게 패 한다면 또 충주를 떠날지의 질문에서 김 후보는 “절대 충주를 떠나 않겠다”고 잘라말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다면 정체된 인구소멸, 산업, 임금 등 말끔이 해결하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충주 선거구 총선 주자는 국민의힘 이종배 예비후보와 민주당 김경욱 예비후보, 진보당 김종현 예비후보, 자유통일당 성근용 예비후보 등 4명으로 압축됐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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