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지역구 6곳 포함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의 1차 공천 심사 결과 충청권에서는 6곳의 지역구가 포함됐다.
대전 동구, 유성구갑, 충남 당진 등 3곳이 경선 지역으로 선정됐고, 충북 제천·단양, 충남 서산·태안, 공주·청양·부여는 단수 공천지역으로 결정됐다.
공관위는 6일 전국 36곳의 지역구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충청권에서는 6곳의 지역구가 포함됐다.
그 중 대전 동구, 유성구갑, 충남 당진 등 3곳이 경선 지역으로 선정됐다.
특히 대전 동구에서는 현역인 장철민 의원과 황인호 전 동구청장이, 유성구갑에서는 조승래 의원과 오광영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가, 충남 당진에서는 어기구 의원과 송노섭 단국대 교수가 각각 경선을 펼치게 된다.
이러한 경선은 후보자들의 역량과 지지도를 검증하는 과정으로, 당 내부의 경쟁을 통해 각 지역구에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선출하고자 하는 민주당의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충북 제천·단양, 충남 서산·태안, 공주·청양·부여는 단수 공천지역으로 결정됐다.
공관위는 충북 제천·단양에서는 이경용 지역위원장, 충남 공주·청양·부여에서는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서산·태안에서는 조한기 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을 각각 단수 공천하기로 결정, 이들 지역에서는 별도의 경선 없이 당의 공식 후보로 출마하게 된다.
이들 단수 공천 결정은 해당 후보들의 뛰어난 능력과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날 발표된 공천 심사 결과는 정량평가인 공천 적합도 조사 40%와 정체성, 도덕성, 기여도 등을 포함한 정성평가 60%를 합산한 종합 심사에 의해 결정됐다.
공관위는 설 명절 이후 2차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추가 경선 지역 및 단수 공천 등의 결과를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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