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무소속 권석창 전 국회의원이 29일 오전 10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권 전 의원은 국정 관련 공약과 제천·단양의 지역 발전 공약을 구분 발표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비전과 책임 있는 이행을 강조했다.
국정 관련 비전공약으로 기업의 자발적 지방 이전을 통한 중소도시 육성 법률안 및 지하철이 없는 지역의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를 골자로 하는 교통복지증진법(가칭)의 발의를 내걸었다.
또 권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를 거치면서 물류, 철도, 교통, 건설 및 수자원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온 만큼 지역 발전 비전 공약에 있어서도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지역개발 계획 및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권석창 예비후보는 역대 최대 규모 국비 예산을 확보해 제천-단양 간 자동차전용도로, 봉양-덕산 간 도로 개설 등 각종 SOC 사업과 실버복지관, 청년임대주택 등 건설사업을 수반한 다양한 복지시설 사업 등의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반드시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수도권 전철을 제천까지 도입하여 수도권 인구의 제천 방문을 늘려 소비가 살아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 단양을 스마트시티로 육성시키기 위해 스마트주차장, 드론 배송 및 UAM 시범사업 유치, 스마트 항공레저단지 조성, 밭작물 스마트팜 조성 등을 내놓았다.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에서 권석창 전 국회의원은 “이번주 중 국민의힘 중앙당에 공천 신청을 할 예정으로 국민의힘 중앙당은 당원이 아닌 자에 대해서도 공천신청을 받고 있다”며 출마의지에 뜻을 확고히 했다. 제천·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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