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로봇 개발 기업 ‘트위니’ 토크콘서트
기업 인재상·비전 등 공유… 사람의 가치 강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머크사’ 채용설명회
채용 방식·핵심역량·신입 채용 프로그램 소개

26일 대전 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3 대전·충청권 일자리페스티벌을 찾은 구직자가 채용상담을 받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26일 대전 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3 대전·충청권 일자리페스티벌을 찾은 구직자가 채용상담을 받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26일 대전 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3 대전·충청권 일자리페스티벌을 찾은 구직자가 채용상담을 받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26일 대전 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3 대전·충청권 일자리페스티벌을 찾은 구직자가 채용상담을 받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26일 대전 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3 대전·충청권 일자리페스티벌을 찾은 구직자가 채용상담을 받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26일 대전 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3 대전·충청권 일자리페스티벌을 찾은 구직자가 채용상담을 받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2023 대전·충청권 일자리페스티벌에서 구직자들을 위한 기업들의 이른바 ‘취업 꿀팁’이 쏟아졌다.

일자리페스티벌 2일차인 26일에는 지역 청년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토크콘서트를 비롯한 유망 기업들이 진행한 채용설명회 등 알짜배기 취업정보를 들을 수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300여개의 기업 부스에선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폭넓고 다양한 취업상담이 이뤄졌고, 면접시 필요한 스피킹 컨설팅부터 이미지 메이킹, 면접 메이크업 등의 부스에 참여자들이 대거 몰리며 행사 내내 긴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자율주행로봇 개발 전문기업 ‘트위니’ 토크콘서트에선 천홍석 트위니 대표가 직접 강연자로 나서 기업인재상과 비전 등을 공유했다.

트위니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4차 산업혁명 대상을 받은 국내 대표 자율주행로봇 기업으로 중소기업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등 로봇(서비스)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대전지역 유망 기업이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천홍석 트위니 대표는 ‘직원이 전부다’를 주제로 기업에서의 사람의 가치를 강조했다.

천 대표는 "좋은 인력을 만났을 때, 면접관이 갑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직접 (우수 인력이)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는 등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직원 복지 증진, 일과 생활의 양립 등 최적의 업무환경 조성에도 특별히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 채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정직과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유롭고 수평적인 분위기, 성과에 맞는 보상 등은 책임감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정직과 책임, 이 두가지 요소를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곧이어 이어진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사’의 채용설명회에서는 채용 방식과 핵심역량 등을 집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5월 대전시는 산업통상자원부, 머크사와 신규 아시아·태평양 바이오공정 시설 한국 설립 계획과 관련,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전 세계 6만 4000명의 직원을 둔 머크사는 대전에 바이오 공정 생산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날 마련된 머크사 채용설명회에서는 신입사원을 위한 머크채용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머크사 채용 관계자는 "머크는 수시채용이 베이스"라며 "통상 채용은 서류, 면접 1~2회 정도를 거치고 영어 점수는 요구하지 않지만 면접 시 영어로 어느정도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지 질문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어는 해외파,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 등을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동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지를 보기 위함"이라며 "어떤 직무를 채용하고 있는지 수시로 요건을 확인하고 지원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또 "신입사원을 위한 채용 프로그램 중에서 소수 인원을 선발 한 후 3가지 프로젝트를 주고 이를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곧바로 승진까지 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며 "프로젝트 중 1개는 미국와 독일의 해외 지사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구성돼 다양한 경험도 쌓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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