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 한국경영인증원 웰빙상품 선정

괴산군, 대표 농산물 괴산대학찰옥수수 첫 출하 행사를 열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 대표 농산물 괴산대학찰옥수수 첫 출하 행사를 열었다. 사진=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쫀득쫀득한 괴산대학찰옥수수가 본격 출하되어 본격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7일 괴산 장연면 광진리 일원에서 대학찰옥수수 첫 출하 행사를 열고 괴산군 대표농특산물 대학찰옥수수의 본격적인 출하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 송인헌 군수와 신송규 군의장은 옥수수 수확과 선별, 포장 작업을 함께하며 대학찰옥수수 농가를 격려했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30여 년간의 재배 노하우와 다양한 재배기술을 활용해 원조 대학찰옥수수의 자부심을 지키고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난 5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됐다. 한국경영인증원도 웰빙상품으로 인정했다. 이와 함께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 표시 77호에 등록되며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괴산군 총 1538농가에서 983.2㏊ 면적에 대학찰옥수수를 식재해 8347t 규모를 생산해 약 222억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이에 군은 판매망 확충을 위해 △대도시 자매결연 자치단체 사전 주문 확보 △도·농 직거래 행사 추진 △주요 도시 광고매체 및 사회관계망(SNS) 홍보 △괴산장터 온라인 쇼핑몰 운영 △산지 직거래 △농협 수매 등에 나서고 있다. 또한, 성수출하기 일시출하에 따른 가격안정을 위해 냉동옥수수 생산 시설을 통한 연중 판매 유통시스템 구축으로 농가소득에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당도가 높아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며, 식감이 쫀득쫀득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다”며 “올 여름에는 청정 괴산을 찾아 휴식도 즐기고 대학찰옥수수도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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