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문화재청은 ‘올해의 대표 홍보 문화유산’ 중 하나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올해의 대표 홍보 문화유산은 외국인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사업이다.백제역사유적지구는 충남 공주와 부여, 전북 익산에 분포하는 삼국시대 백제 관련 역사 유적지다.문화재청은 이번에 대표 홍보 문화유산으로 △숭례문 △경복궁 △하회와 양동 △백제역사유적지구 △팔만대장경 등 유형 문화재 5개 및 △한복 △아리랑 △판소리 △조선왕조 궁중음식 △떡 등 무형 문화재 5개 등 모두 10개를 선정했다.문화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 이달 대관공연을 통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트리오 연주회, 故김수환 추기경 탄생 기념 음악회, 소프라노 리사이틀 등 굵직한 클래식 공연이 준비돼 있다. 찬바람이 부는 2월, 풍성한 공연을 통해 차가워진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보자.◆트리오 마노아 정기연주회 ‘평안과 위로의 마노아’힘든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과 같은 음악을 선물하고 평안과 위로를 전해주는 트리오 마노아가 대전예술의전당을 찾는다.트리오 마노아는 독일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까지 모두 마친 뒤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면암 최익현 선생은 조선말기 외세 제국주의에 의한 개항을 반대한 ‘위정척사 사상’의 핵심인물이다. 최익현 선생의 일대기를 통해 최익현 선생과 그 업적을 살펴보고, 민족의 자존과 주체성을 지키기 위해 펼친 위정척사 운동을 재조명해 본다. ① 선비충의 문화관을 대표 문화유산 관광지역으로 특성화▶② 면암 최익현 선생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③ 모덕사와 면암고택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재적 가치④ 발굴된 유물들과 문화재적 가치⑤ 선비충의 문화관 조성사업은 이렇게 진행된다청양군에서 추진중인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조차시건업인야(造此是建業人也)’, 이것을 만든 사람은 건업인이다.공주 무령왕릉과 주변 왕릉원에서 웅진시대 백제가 중국 남조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시사하는 역사적 사료가 새롭게 발견됐다.27일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부터 무령왕릉과 왕릉원 29호분에 대한 발굴조사를 추진한 결과 명문 벽돌이 출토됐다.해당 명문은 반으로 잘린 연꽃무늬 벽돌의 옆면에 새겨 있으며 글자는 조차시건업인야로 판독된다.뜻은 ‘이것을 만든 사람은 건업인이다’로 해석되는데 건업은 420년부터 589년까지 중국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고구려, 백제, 신라의 문화가 융합된 접경지로 독특한 문화를 형성한 충북 중원(中原)지역이 새로이 역사문화권에 추가되면서 이른바 ‘중원역사문화권’의 정체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6일 충북도와 충북문화재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충북 전역을 아우르는 ‘중원역사문화권’이 포함된 법률 개정안이 공포됐다. 기존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마한, 탐라 등 6개 역사문화권에다가 ‘중원역사문화권’, ‘예맥역사문화권’이 추가된 것이다.◆중원 이름 유래와 지리적 범위삼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주목할 전시’ 에 대전예술인의 소장작이 포함돼 국제적인 조명을 받을 전망이다.문화재로 지정되며 이미 국내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해당 작품은 오는 9월 미국 LA시립미술관에서 한국의 근대상을 소개할 예정이다.24일 국립현대미술관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미국 LA시립미술관에서 ‘사이의 공간: 한국근대미술(The Space Between: The Modern in Korean Art)’이 개최된다.미국에선 최초로 열리는 한국 근대시기를 주제로 한 전시회로, 근대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설 연휴, 영화가 빠질 수 없다.2022년 설날 극장가를 이끌 기대작들이 연휴를 다채롭게 수놓을 예정이다. 웃음과 감동, 누아르, 드라마, 애니메이션까지.취향대로 골라볼 수 있는 설 연휴 상영작을 소개한다.◆해적: 도깨비 깃발2014년 866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이은 후속작이 공개된다. 흥미진진한 전개와 유쾌한 재미, 압도적인 볼거리로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이다.이번 영화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마음이 지치고 흔들릴 때 당신을 위로해준 그림이 있나요?여기 저자의 지치고 흔들 릴 때 위로 받을 수 있는 95개의 명화를 모은 책이 있다.혹자는 그림을 보면서 일상에 녹아든 우울을 털고, 세상의 부조리에서 균형을 찾는다.말 못 할 고백도 그림에 털어놓고, 설렘과 고된 하루도 그림을 보며 얘기한다.누군가에게 그림이란 슬픔을 넘어서게 하는 위로이자, 시련을 털고 일어서게 하는 힘이다.그림처럼 깊은 호흡으로 온전히 나에게 젖어 들게 하는 것이 어디 있을까.그림을 본다는 것은 내면의 깊은 곳까지 잠기어 천천히
‘그러니까 노력 하나마나야. 어차피 운명은 정해져 있으니까?’라고 이해 할 수도 있다.절대 그런 뜻은 아니다. 최선을 다한 후에는 그 결과에 연연해하지 말라는 말이다. 그래서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말도 있다.이 표현은 ‘삼국지’에 등장한 제갈량과 관련된 말이다.중국 원(元)나라 때의 소설가 나관중(羅貫中)이 지은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에 나오는 삼국시대 촉한(蜀漢 :220-263)의 정치가이자 전략가인 제갈 량(諸葛亮)의 말에서 유래한다.제갈량은 오나라의 손권과 연합하여 남하하는 위나라 조조의 대군을 적벽대전에서 대파하
평소 효에 대해 공부나 학습을 하지 않았지만 어릴 적 엄하셨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뿐만 아니라 웃어른들 공경하는 부모님을 보고자란 영향 때문인지 몸에 체득되어있던 저의 행동들에 이런 큰 상을 주셔서 부끄럽기도 하고 저도 자식들과 손주 며느리 사위보기에 모범을 보일 수 있어 자랑스럽기도 합니다.어릴 적부터 부모님은 다른 공부보다도 사람은 예의와 도덕, 어른공경이 가장 우선시 되야 한다고 늘 강조 하셨습니다. 저 역시 자식교육에서 가장 많이 가르쳤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효’란 그렇게 부모님과 동네 어르신들에게 따끔한 충고와 가르침을 통
다들 내 가족이 사라지고 난 후의 모습에 대해 상상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가족의 죽음에 대해 상상조차도 하고 싶지 않은 일이지만 사람 일은 한 치 앞도 모른다는 것을 알기에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이 나온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이런 일을 겪은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저 또한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진지하게 생각해볼 이유가 없었습니다.그러다 이러한 생각을 깊게 해보게 된 이유는 술꾼 도시 여자들 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나서부터입니다.주인공은 평소처럼 자신의 일상을 살다가 아빠의 연락이 왔고 안부를 전합니다. 평소와 다른 느낌인 아빠의 대
엄마와 대학병원 통원을 하다보면 평상시에는 요양병원에서 있었던 일만 미주알고주알 말하다가 갑자기 과거 어느 순간을 말할 때가 있다.돌아가신 외할머니를 이야기할 때는 특히나 왠지 찡해진다. 엄마는 막내였고,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외할머니가 4남매를 시장장사를 하시며 키우셨다. 살아생전 내가 기억하는 외할머니는 항상 좋은 분이였다.엄마가 한창 일을 하셔야했을 때는 막내동생을 외할머니가 봐주셔서 엄마가 일할 수 있었고 언제 찾아가도 외할머니는 웃으며 우리를 반겨주셨다.외할머니는 살아생전 자식을 2명이나 먼저 떠나보내시고 급격히 몸이 좋지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극단 세익스피어에서 재미는 물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연극 ‘아임파파’를 내달 26일까지 선보인다.‘아임파파’는 아내와 딸을 캐나다로 보낸 42살의 기러기아빠 ‘신조류’가 생일을 혼자 보내고 싶지 않아 역할대행 회사에 딸과 아내역을 대신할 사람을 부탁하면서 겪는 해프닝을 담았다. 외로운 기러기 아빠 ‘신조류’, 어딘가 위태로워 보이는 문제아 대행 딸 ‘다미’, 꽃무늬 몸빼를 좋아하는 대행 아내 ‘삼월’, 이들은 좌충우돌 가족 되기 프로젝트를 통해 신조류가 행복한 생일을 보내기 위해 나선다.이번 연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비영리민간단체인 충주열린학교(교장 정진숙)가 지난 10일 2022년 ‘당당한 삶을 위한 행복한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성인문해교육의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평생교육의 중심 충주열린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당당한 삶을 위한 행복한 도전’ 프로그램은 평균 연령 70대 어르신이 참여한다.특히 올해 성인문해교육의 진행 과정을 충청도 최초로 다큐멘터리로 제작할 예정이라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충주열린학교는 성인문해교육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엮어 나가는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 각자의 모든 사연이 시가 되어 다큐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청권 예술계에서 매출 급감으로 인한 위태로운 신음소리가 나온다.지난해 전시 및 공연이 비교적 많이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발생 전보다 10억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해 충청권 공연예술 매출액은 58억 6064만원으로 코로나 발생 전인 2019년(68억 399만원)보다 9억 4335억원 감소했다.공연, 전시 등을 통한 매출액이 2년 사이 10억원 가까이 줄은 것이다.주목할 점은 예술인들이 공연이 줄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입은 감소했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4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청사 내 작은 미술관 ‘휴’에서 ‘성영일 작가 초대전’을 연다. 충남미술대전과 금강미술대전, 보문미술대전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성 작가는 전국작가초대전과 청양미술협회전에 매년 출품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담다’ 등 서양화 18점을 선보인다.성 작가는 "지역예술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군청 작은 미술관 ‘휴’에서 첫 개인전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소확행과 일상 풍경을 소재로 한 작품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여유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2022년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해가 밝았다.올해는 하늘의 이치를 담았다는 10간의 ‘임(壬)’이 오행을 상징하는 5가지 색깔 중 검은색에 해당해 이른바 ‘검은 호랑이의 해’로 불린다.과거부터 우리 민족은 호랑이에 대한 애정이 많았는데, 이를 테면 사람의 목숨을 구하거나 자신을 도와준 은혜를 갚았다는 이야기가 지역 곳곳에서 전해진다.‘한국구비문학대계’에서는 무려 1000건 이상 호랑이 설화를 찾아볼 수 있고,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서도 700건 이상의 기사를 확인할 수 있다.일부 학자들 사이 고조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내 연구진이 청각 장애인을 위한 국악 공연에서 참석자들이 소리 없이도 국악 선율과 음정 변화를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29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따르면 촉각 음정 시스템 기술은 음악·소리 등 청각 정보에서 소리의 주파수 신호를 뽑아내 촉각 패턴으로 만든 뒤 기기를 통해 피부에 전달하는 것이다. 이 기술이 적용된 장갑을 착용하면 음정 변화를 손가락으로 느낄 수 있다.지난 9월 24일과 10월 22일, 11월 19일 열린 청각 장애인을 위한 국악 공연 이음풍류에서 이 기술이 적용
위드코로나로 전환된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금 지난 18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고 있다. 연말연시면 길거리는 불빛들로 가득하고 어딜 가나 노래 소리가 들려야 하는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난 연말연시보다는 다소 한산한 모습이다.특별히 어디 가지도 못하고 강화된 거리두기 때문에 가족들과도 함께하지 못할 때는 집에서 다양한 콘텐츠들을 즐겨보는건 어떨까?OCN은 연말연시를 맞아 ‘해리포터시리즈’를 24일 오후 9시부터 순차적으로 방송하고 1월1일 뮤지컬로 유명한 ‘캣츠’ 실사영화를 방영한다.네이버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정부가 오미크론과 확진자의 확산으로 위드코로나를 중단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다.위드코로나로 잠시나마 숨을 쉴 수 있었던 자영업자 들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다시 어려운 상황을 보내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대학생활의 대부분을 집에서 보내게된 졸업생도 있고, 영유아의 언어발달에도 영향을 준다.친구들과의 만남도 줄어들고 친척들간의 교류도 줄어들면서 모든 국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코로나가 생긴 이후 2년이 다 돼가는 가운데 2022년에 코로나가 사라지고 마스크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