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숨은 보석 찾기 캠페인의 아홉 번째 주인공은 펜싱 국가대표를 꿈꾸는 이대일(17) 군이다.이대일 군은 초등학교 시절, 친구의 형을 따라 처음 펜싱을 배웠던 적이 있다. 당시에는 펜싱 중에서도 ‘플뢰레’를 배웠는데, 펜싱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해 그만뒀다. 이후 중학교에 진학한 이대일 군은 펜싱부 감독 선생님의 제안을 받아 다시 펜싱칼을 들게 됐다.다시 펜싱을 배우며 선택한 종목은 ‘사브르’다. 이대일 군은 "몸통만 타격할 수 있는 플뢰레와 달리 사브르는 상체 전체를 공격할 수 있어 움직임이 다양하고, 사브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펜싱 국가대표를 꿈꾸게 계기는."초등학생 때 친구의 형이 펜싱을 하는 것을 보고 펜싱의 한 종류인 플뢰레를 몇 개월 배웠습니다. 당시에는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해 그만뒀어요. 이후 진학한 중학교에 펜싱부가 있었고, 펜싱부 감독 선생님께서 펜싱을 다시 시작해 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그때는 플뢰레가 아닌 사브르를 하게 됐어요. 그때 몸통만 타격할 수 있는 플뢰레와 달리 상체를 모두 공격할 수 있는 사브르에 매력을 느껴 펜싱 국가대표를 꿈꾸게 됐습니다. 큰 무대에 나가서 꼭 우승을 하고 싶어요
[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숨은보석 찾기 캠페인의 여덞번째 주인공은 주짓수 국가대표 선수를 꿈꾸는 김성대(17) 군이다. 어린 시절부터 체육활동을 좋아한 김성대 군은 ‘발이 빠르다’, ‘재능이 있다’는 주변의 칭찬을 많이 들었다. 태권도, 배구, 주짓수 종목을 가리지 않고 모든 운동을 좋아했지만 장래희망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그랬던 그가 주짓수를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 계기는 어머니 영향이다. 김성대 군은 "애기 때부터 태권도를 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이후에는 합기도를 재밌게 했는데 어느날 UFC 경기를 보던 어머니가 주짓수 매력에
[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주짓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습니다. 태권도, 배구, 합기도 등 여러 스포츠를 했는데, 주짓수는 기술과 집중력, 그리고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가 중요한 종목이라는 점에서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처음에는 어머니의 권유로 체육관에 가게 됐습니다. UFC 경기를 보고 주짓수의 매력에 빠지신 어머니께서 ‘너한테 딱 맞는 운동’이라며 반년 동안 설득하셨어요. 결국 어머니 손에 이끌려 체육관에 발을 들였죠. 막상 시작해보니 정말 재미있었고, 경기마다 성장하는 제 모습을 보면서 진지하게 선수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숨은보석 찾기 캠페인의 일곱 번째 주인공은 농업전문가를 꿈꾸는 안휘찬(17) 군이다.그는 농업이 단순한 생산 활동이 아니라, 기후 변화와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시스템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안휘찬 군이 이러한 신념을 갖게 된 계기는 어린 시절 식탁 위의 식재료에 관심을 갖게 되면 서다.그는 "어릴 적 식재료가 농부의 손을 거쳐 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농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막연히 농부를 꿈꾸다가 농업을 과학적이고 기술적으로 접근하는 농업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어떤 농업전문가가 되고 싶은가."농업전문가는 단순히 농사를 짓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작물 재배, 토양 관리, 식량 자원 활용, 농업 기술 개발 등 전반적인 농업 분야를 과학과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농업 시스템을 설계하고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마트 농업 기술을 기반으로, 이상기후나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농업 시스템을 만드는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특히 최근 이상 기후와 환경 변화로 농업이 큰
[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숨은 보석 찾기 캠페인의 여섯 번째 주인공은 유도선수를 꿈꾸는 류예원(18) 양이다.그가 처음 유도의 길에 들어선 계기는 단순했다. 어릴 때부터 운동에 소질을 보인 류예원 양을 눈여겨 본 그의 부모님이 유도를 배우길 권유했다. 부모님의 권유에 체력 단련을 목적으로 유도를 시작한 류예원 양은 그 어느 스포츠보다 ‘예의’를 강조하는 유도에 매력을 느꼈다.쉽지 않은 기술을 터득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면서, 매일 훈련에 매진하다 보니 어느덧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류예원 양은 "기술을 하나씩 배워가는 재미가 크다
[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유도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어릴 때부터 운동신경이 좋았고 스스로도 몸을 움직이는 활동이 적성에 맞았습니다. 이에 부모님께서도 운동에 재능이 있어 보이니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하셨고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배우면서 유도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됐습니다. 유도를 처음 시작하게 된 때가 13살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취미, 체력 단련하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점점 유도에 빠지게 됐고 어느덧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지금도 모르는 기술을 하나하나 배워가는 게 재밌고, 시합에 나가 긴장감을 느낄 때마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숨은 보석 찾기 캠페인의 다섯 번째 주인공은 변호사를 꿈꾸는 안은혁(19) 군이다.그는 법이 경제적인 이유로 법률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수단이 돼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안은혁 군이 이런 신념을 갖게 된 계기는 경제적인 상황에 따라 사건 결과가 달라진다는 현실을 알게 된 후다.법이 모두에게 공평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약자를 위한 변호사를 꿈꾸게 된 것이다.안은혁 군은 "법은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자신의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변호사를 꿈꾸게 된 계기는?"변호사를 꿈꾸게 된 계기는 사회적 약자가 법률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알게 됐기 때문입니다. 변호사를 고용할 때 국선 변호사인지 대형 로펌 변호사인지에 따라 사건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제적 여건이 법률 서비스 이용에 법률 서비스 이용에 차이가 생기고, 사건 결과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법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작용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또, 변호사라는 직업의 매력은 법을 통해 사회를 바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떤 갈등이 생겼
[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기획자를 꿈꾸게 된 계기는?"어릴 적부터 줄곧 초등학교 교사를 꿈꿨습니다. 막연한 꿈을 가지고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 진로시간에 우연히 한 책을 읽고 시야가 확장됐다. ‘경영·인문·사회계열 진로로드맵’이라는 책인데 교사가 아니더라도 적성과 잘 맞는 다양한 학과와 진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시야가 확장됐다. 또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다, 사람들과 소통하며 기쁨을 줄 수 있는 일이 제게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다양한 분야를 탐색하면서 저의 창의성과 소통 능력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진로가
[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2025년 숨은 보석 찾기 캠페인의 네 번째 주인공은 기획자를 꿈꾸는 최은혜(18) 양이다.최은혜 양은 사람들의 일상에 새로운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기획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스스로 떠올린 아이디어가 실제 행사로 구현되고, 그 결과로 많은 사람이 감동하고 웃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는 일이 무엇보다 큰 동기부여가 돼서다.사실, 최은혜 양이 처음부터 기획자를 꿈꿔온 건 아니다.어릴 적부터 줄곧 목표로 한 건 초등학교 교사로, 막연한 꿈을 가지고 고등학교에 입학한 이후 다양한 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2025년 숨은 보석 찾기 캠페인의 세 번째 주인공은 사격 유망주 권하민(17) 군이다.현재 학생 사격선수로 활동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권하민 군의 꿈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격 국가대표다.올림픽과 국제사격연맹 월드컵, 세계선수권대회 같은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따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싶다는 것이다.이처럼 원대한 꿈을 꾸고 있는 권하민 군이 사격을 시작한 것은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이었다.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사격부에 들어간 그는 과녁 한 가운데를 맞혔을 때 느껴지는 시원함에 매료돼 사격 국가대표
[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성악가를 꿈꾸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어렸을때 할머니와 같이 살면서 음악을 자주 접했습니다. 노래가 좋아서 동요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는데 학년이 올라갈 수록 자연스럽게 성악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친구들도 성악으로 옮겨가는 분위기였고 더 많은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부르기 위해선 장르 변경을 해야 한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때마침 TV에서 성악가 조수미 선생님의 무대를 보게 됐고 너무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실제로 조수미 선생님 공연을 많이 찾아 다니면서 관중들이 감동받는 모습을
[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2025년 숨은보석찾기 캠페인의 두 번째 주인공은 성악가를 꿈꾸는 백승아(19) 양이다.해가 없으면 살 수 없는 해바라기처럼 그에게도 음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어릴 적 할머니와 같이 살며 음악을 가까이 했던 백승아 양은 자연스럽게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게 됐다. 아이들이 으레 그렇듯 시작은 동요였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동요를 부르면서, 각종 대회 상을 휩쓸었던 백승아 양은 무대 위에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일에 큰 매력을 느꼈다.많은 대회와 공연에 나가며 표현력과 곡 해석 능력을 키운 백승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문화콘텐츠 마케터를 꿈꾸게 된 계기는?"어렸을 때부터 한국의 문화와 다양한 K-콘텐츠 산업에 관심이 굉장히 많았고, 국내 콘텐츠와 한류 문화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껴왔습니다.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문화적 특색이 있는 콘텐츠를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문화콘텐츠 마케터라는 직업과 그와 관련된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문화콘텐츠 마케터는 단순하게 콘텐츠를 홍보하고 기획하는 것뿐만 아니라 한 나라의 문화와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습니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2025년 숨은보석찾기 캠페인의 첫 번째 주인공은 문화콘텐츠 마케터를 꿈꾸는 김시온(18) 양이다. 문화콘텐츠 마케터는 문화를 하나의 상품으로 기획하고 판매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주로 해외 유명 드라마·공연·전시 등의 문화를 국내로 들여오거나, 국내 문화를 수출해 한류 열풍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어렸을 때부터 국내 전통문화와 한류 콘텐츠 산업에 관심이 많았다는 김시온 양은 자연스럽게 한국의 특색 있는 문화를 홍보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동시에 발레와 클래식 음악에도 흥미가 있어 러시아 문화에 대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숨은보석찾기는 대전지역 청소년의 꿈과 자아실현을 돕는 충청권 대표 미래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중부권 최대 일간지 충청투데이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유토개발이 함께 지역의 숨은 원석 같은 청소년을 발굴하고, 이들이 보석으로 거듭나도록 돕는다. 지난해 12명의 청소년을 숨은보석찾기에 지원해 자신의 꿈을 갈고닦았다. 충청투데이는 보석으로 거듭날 충청권 미래의 주역 12명 중 10명의 학생들의 성과를 살펴보며 지난해 캠페인 결과를 정리하고자 한다. ◆세계를 빛내는 대전 성악가로 발돋움한 추예은(20)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피아노와의 인연이 궁금하다."7살 때 피아노를 처음 배웠고 줄곧 취미로 건반을 쳤습니다. 피아니스트를 꿈꾸기도 했습니다. 중학교 1학년 후반에 가족과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러 간 적이 있는데, 관현악단과 협업하는 피아니스트의 모습이 무척이나 멋있어 보였습니다. 피아노로 감정을 확실하게 전달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피아노 반주자는 어떤 영역에서 활동 하나요?"피아노 반주자는 의외로 많은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또 필요한 직업입니다. 피아노 반주자는 각기 다른 악기들의 스타일을 생각하며 더 풍부하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024년 숨은보석찾기 캠페인의 열 번째 주인공은 피아노 반주자를 꿈꾸는 강민정(19) 양이다. ▶관련기사 9면일곱 살 때 피아노를 처음 배운 강민정 양은 세밀하고 다양한 감정 표현이 가능한 피아노의 매력에 빠졌다고 한다.강민정 양은 "곡 분위기에 따라 88개 건반을 누르는 세기를 달리해야 한다"며 "같은 건반인데도 세기를 어떻게 조절하느냐, 어떤 건반과 함께 치느냐에 따라 소리가 다르다"고 피아노의 즐거움을 설명했다.피아노 반주자가 되기 위한 그는 연습, 또 연습이다. 강민정 양은 "되도록 많은 곡을 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