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의대정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충북도가 19일 충북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충북대병원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대학병원을 방문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맞서 의대정원 확대 반대 시위에 나섰다.충북도는 충북소방본부와 보건소, 충북응급의료지원센터, 15개 응급의료기관 등이 참석한 응급의료협의체 회의에서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응급환자 수용곤란 사례 등 병원이송체계를 점검했다.충북도는 그동안 지역완결적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응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이하 센터)는 ‘제 17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워킹스루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병원 방문 고객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암 예방의 날 소개 △암 예방 10대 수칙 홍보 △통계로 보는 암 현황 전시 △암 예방 및 암 검진 인식 설문조사 △대전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홍보 등 다채로운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또 건강부스를 열어 체성분검사와 일산화탄소 측정을 통해 행사를 찾은 방문객에게 암 예방을 위한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할 예정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전공의에 이어 의과대학 교수들까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는 의향을 밝히면서, 의료현장의 혼란이 한층 더 커질 전망이다다행히 지역에선 별 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마냥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지역 의사회는 이전부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의견을 지지하고 같은 행동을 취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는데, 향후 의협 차원의 개원의 집단행동이 시작된다면 지역에서도 같은 움직임이 들불 번지듯 확산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18일 대전시의사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개원의 차원의 집단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고현송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10일 제 21대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고 회장은 충남대 의과대학 주임교수와 의과대학장, 보건대학원장, 신경외과장 및 대한뇌혈관외과학회장 등을 역임한 뇌혈관질환 분야의 전문가다.현재는 대전·충남 지역 심뇌혈관질환 센터장과 대한신경외과학회 충청 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회장은 “고령화 시대에 노인신경외과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학회 회원과 함께 노인의학 발전을 이끌어 노인들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병원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어 청주시신청사 건립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11일 충청투데이 취재 결과 청주병원이 이전을 위해 병원 인근 건물과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계약이 이뤄지진 않았으나 이 건물의 관리사무소는 건물 내 입정한 상가를 퇴거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정황을 종합해 보면 청주병원 이전 임박에 힘이 실린다.충청투데이와 통화에서 청주병원 관계자는 "청주시와 확약한 일정에 맞춰 병원 이전에 노력하고 있다"며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고 답변할 수 있는 것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18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의료공백 장기화를 대비해 전문의 중심의 진료체계·진료지원 간호사 활용 등의 추가 대책을 내놨다.끝날 기미 없이 지속되는 정부와 의사들 간 기싸움으로 수술이나 검사 등이 지연되는 등 환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례 브리핑을 열고 전문의 중심의 병원 운영체계와 진료지원 간호사 제도 활성화 등 의료전달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총 1285억원의 예비비 지출을 의결한데 이어 월 1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원형탈모증은 원형 또는 타원형의 선명한 탈모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직경 2~3㎝의 작은 크기에서부터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 동시에 생기는 다발성 원형탈모증 △한 쪽 귀에서 다른 쪽 귀까지의 뒤통수 라인을 따라 발생하는 사행성 원형탈모증 △그물 모양처럼 머리 전체에서 탈모가 일어나는 망상형 원형탈모증 등 그 증상이 다양하며, 심한 경우 △눈썹, 음모 등의 체모까지 모두 빠지는 전신 탈모증으로 악화되기도 한다.현재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고 있지 않으나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앉거나 일어날 때, 걸을 때 아픈 무릎으로 지팡이를 찾게 되는 무릎 관절염은 인간의 노화 과정에서 무릎을 많이 사용하게 돼 연골이 손상되고 마모되며 나타나는 증상이다. 뼈와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 뼈끼리 맞물려 통증과 염증이 발생한다.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퇴행성 무릎관절염을 비롯한 국내 무릎 환자는 지난해 기준 약 306만명에 달한다. 인구 고령화와 기대 수명이 늘어나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는 추세이며, 최근엔 40대 이하 젊은 층의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무릎 연골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전공의 집단이탈로 의료대란이 불거진 가운데, 세종시 유일의 국립대학교병원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을까.세종충남대병원은 2020년 7월 개원 당시부터 지금까지 100% 전문의 교수 의료진을 구축해 진료를 시행하는 만큼 이번 전공의 집단 이탈과는 무관하게 정상 진료를 받을 수 있다.세종충남대병원은 응급, 수술, 외래, 입원 등 정상 진료를 시행하고 있어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세종충남대병원은 2차 의료기관(종합병원)임에도 3차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수준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건양대병원은 나상준 신경과 교수가 최근 대한신경근육질환학회에서 발간한 ‘신경근육질환’ 교과서의 공동 집필진으로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신경근육질환’교과서는 신경과 진료의 기본 이념을 기반으로 신경계와 근육에 미치는 다양한 질환을 포괄하는 교본이다.특히 이번 교과서는 진료 경험이 풍부한 의사들의 연구와 치료를 통해 발전된 정보들이 새롭게 담겼다.나 교수는 “교과서에 담긴 지식들은 환자의 삶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의대생과 전공의, 전임의 뿐만 아니라 다른 의료분야 전문가도 실무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정부가 병원을 떠난 전공의에게 제시한 복귀 마지노선 당일인 29일 대전시의사회가 의대 증원을 전면 재논의 해야 한다며 다시 한 번 목소리를 높였다.시의사회는 이날 오후 1시 국민의힘 대전시당 앞에서 지역 개원의를 중심으로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시의사회는 지난 15일 1차 궐기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시의사회는 입장문을 통해 “현 정부의 의사 탄압은 의사를 투쟁으로 내몰고 있다”며 “의료개혁 4대 패키지는 ‘망조 윤케어’고 필수의료를 핑계로 숫자만 늘리면 되는지 안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건양대병원은 심뇌혈관센터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전공의 집단사직으로 발생한 의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전문의가 원내에 24시간 상주하는 등 비상근무체계를 꾸렸다.건양대병원은 인근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119 구급대와의 소통강화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돕기로 했다.배장호 의료원장은 “심뇌혈관질환자 발생 대비를 철저히 해 평소와 다름없는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병원을 떠난 지 열흘 가까이 지난 가운데 현장에 남은 의료진 사이에서는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호소가 나온다.특히 전공의들이 빠진 자리를 채우고 있는 수술실 간호사 등의 업무 부담이 나날이 무거워지고 있다.앞서 의사 단체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부터 ‘진료지원인력 시범사업’을 실시해 의료공백을 메꾸고 있는 간호사들을 법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전공의 업무를 대신하는 간호사를 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지만, 현장에선 냉소적인 반응이 감지되고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일선 병원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정부가 제시한 ‘최후통첩일’이 도래하면서 지역 의료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환자단체에서는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수술·검사 등이 지연되고 있다며 의료 정상화를 촉구하는 반면 의사단체는 내달 총궐기를 준비하는 분위기다.28일 의사 단체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부터 업무에 미복귀한 전공의에게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경찰 수사 등의 사법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다만 전공의들이 29일까지 업무에 복귀할 시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하며 병원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 대해 정부가 연일 초강수를 두고 있다.정부는 전공의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제시한 복귀 마지노선을 재차 언급하면서 동시에 의료사고에 대한 사법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안을 공개하는 등 ‘당근과 채찍’을 모두 쓰고 있다.2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브리핑을 열고 “전공의 여러분이 계실 곳은 환자의 곁”이라며 “29일까지 환자 곁으로 되돌아와 달라”고 촉구했다.그러면서 현실에 맞지 않는 의료체계 개선을 통해 필수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불안감과 공포가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정부와 의사계의 ‘강대강’ 대치 속에 환자들은 ‘새우 등’ 터진다며 발만 동동 구르는 실정이다.26일 지역의 한 대학병원에서는 이 같은 환자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었다.이날 만난 환자들은 간단한 피검사도 지연되거나 수술 전 주치의에게 진행 상황을 듣지 못하고 수술이 진행되는 등 의료대란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이 입는다고 호소했다.자녀의 디스크 수술로 인해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청운대학교는 간호학과 교수 6명이 충남 홍성의료원에서 지역휴먼융합서비스 교수 임상연수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지방대학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공공의료 현장에서 최신 경향을 학습해 지역연계 교육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청운대 간호학과 교수들은 의료기기를 환자에게 직접 실습해 보고 가정간호 방문에 동행했다.염은이 청운대 간호학과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수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의 질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이양수 충남 홍성의료원 간호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만일 자신들의 가족이 생사를 다투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어도 가운을 벗어던지고 병원을 떠날 수 있겠는가!"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 단체행동에 나선 의사들을 바라보는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일반 주민들의 시선은 냉담하기만 하다.십분 이해해 의사들의 입장을 헤아린다 해도 환자들의 생명보다 우선하는 명분은 있을 수 없을 만큼 집단이기주의이자 선민의식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자초하는 배경이다.이들은 △필수의료 패키지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계획 백지화 △전공의를 겁박하는 부당 명령 전면 철회 및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사들이 연일 신경전을 벌이는 동안 지역 경·중증 환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지역 대학·종합병원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수술이 지연 등 의료현장의 혼란이 극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 기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신규로 접수된 피해 사례는 총 57건이다.구체적으로 △수술 지연 44건 △진료 거절 6건 △진료 예약 취소 5건 △입원 지연 2건 등이다.대전지역 병원에도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146만 7539명으로 2016년보다 약 2.4배 증가했다.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이상지질혈증은 40대 이상 남자에서 55% 이상의 유병률을 보이는 다빈도 질환으로 나타났으나 질환에 대한 인식률은 60%대로 낮으며, 치료율은 55%, 조절률은 47%에 불과했다.‘혈관 속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이상지질혈증의 진단과 관리에 대해 단국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유원상 교수와 함께 알아보자.도움말=유원상 단국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이상지질혈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