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다영 기자] 급변하는 시대 속 잊혀가는 ‘효’의 가치를 사진으로 다시 바라보는 ‘사랑해孝 사진전’이 성황리에 마쳤다.25~26일 양일간 열린 이번 사진전은 충청투데이와 한국효문화진흥원(이하 한효진)이 지역신문발전위원회 기금을 받아 진행한 ‘2025 지역공동체활성화사업’의 하나로 10팀의 가족을 촬영한 사진 작품을 통해 효 문화의 현대적 의미를 시각적으로 보여줬다.전시장에는 학생 단체 관람이 이어지며 줄을 서서 작품을 감상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특히 대전의 마스코트 꿈돌이의 가족사진을 본 학생들은 "꿈돌이가 여기서
[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대전금빛평생교육봉사단은 대전교육삼락회와 올해 활동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 금빛전시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전시회는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봉사활동 분야 작품 20개, 서예 작품 50개, 활동사진 20개, 시화 40개 등 130여 개를 선보인다.자리는 회원의 작품을 모아 함께 공유하면서 교육 사랑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강창선 금빛평생교육봉사단장은 “평생교육 봉사자와 교육가족의 활동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다”며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봉사 활
[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대전시립무용단은 창단 40주년을 기념하는 제78회 정기공연 ‘축축축 찬(讚)·Me’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축축축 찬(讚)·Me는 ‘축하하고, 축복하고, 찬미한다’는 뜻으로, 창단 40주년을 맞아 무용단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그동안 함께해 준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 무대다.공연은 불혹의 여인을 주인공으로, 그녀의 삶과 시민의 사연을 엮어 한 편의 이야기로 구성된다.실타래, 축구공 등 풍속 돌잔치를 상징하는 소품과 축제 장면을 통해 기쁨과 도전, 감동을 춤으로 풀어내며 관객에게 따뜻한 울림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대전 오원화랑은 20일부터 6일 동안 제15회 오농화연회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오농화연회전은 오원화랑 대표인 오농 김진원 선생과 그 문하생들의 문인화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다.김 대표는 대한민국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하고 대전서구문화원 원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계를 이끌어온 인물이다.오농화연회는 2011년 창립전 이후 매년 꾸준히 전시를 진행해오고 있다.이번 오농화연회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 22명이 참여한다.참여 작가 대부분은 대전시미술대전·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나라를 위해 끝내 목숨을 바친 조선의 마지막 선비 면암 최익현 선생의 삶과 정신이 무대 위에서 되살아난다. 청양군은 오는 11월 19일 창작 뮤지컬 ‘마지막 선비 – 면암 최익현’을 선보이며 지역의 자긍심을 예술로 풀어낸다. 이번 작품은 의병정신의 뿌리를 조명하는 동시에 청양이 지닌 역사적 위상을 널리 알리는 문화적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뮤지컬 ‘마지막 선비 – 면암 최익현’은 청양문화예술회관과 초이스뮤지컬컴퍼니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 청양군이 후원하는 작품이다. 2025 충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중부권 최대 규모 미술 축제로 성장한 ‘대전 K아트페어(이하 디카프)’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지난해 첫 선을 보인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외 갤러리와 유관 기관, 기업이 대폭 확대 참여하며 중부권 대표 아트페어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6일 디카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3~16일 총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디카프에 6만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했다.이 기간 동안 1000여 점의 작품이 거래됐는데, 판매된 작품들은 수만 원대에서 수억 원대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중부권 최대 미술축제 ‘대전 K아트페어(이하 디카프)’에선 미술 전문가와 관객이 만나는 소통의 장 아트토크가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총 7번에 걸쳐 진행된 아트토크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전문가와 함께 다채로운 주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관객들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아트토크의 깊이를 더했다. 이처럼 이번 디카프 아트토크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전문가와 관객이 직접 소통하며 예술적 경험을 공유하는 논의의 장이 됐다. 충청투데이는 7번의 강연 중 총 5가지의 강연을 살펴보며 소통의 현장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대전 K아트페어(DKAF·디카프)가 6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경과 장르를 넘어선 다양한 미술품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미술품 애호가들의 작품 거래뿐만 아니라 예술인 간 교류의 장까지 펼쳐지며 중부권 최대 미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미술 전시와 거래의 대중화를 이끌고 예술계와 시민들의 간극을 더욱 좁히며 대전의 문화적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장에선 미래 신진 작가를 꿈꾸는 지역 학생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면서 한편으론 미술계 인재 양성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스페인출신 다학제 예술가 아이노아 마르티네스(Ainhoa Martinez)의 작품이 정신건강을 둘러싼 사회적 규정과 고정관념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아이노아 마르티네스는 스페인 세르반테스 문화원과의 협업으로 이번 대전 K-아트페어에 참가했다.9년 전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찾기 위해 한국으로 온 그는 한국에서 자신만의 창작 세계를 넓혀 나가고 있다.아이노아 마르티네스는 이번 아트페어에서 과학적 미감을 지니고 관객들과 쉽게 연결될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였다.작품은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K-아트페어(이하 디카프) ‘Focus on DKAF’ 섹션에서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 홍빛나 작가의 작품이 일상생활에서 지친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소녀와 달, 꽃, 달항아리로 평온함과 행복을 표현한 홍 작가의 작품은 관객들의 동화적 상상력을 풀어냈고, ‘그림 속에 담긴 따뜻함’과 ‘희망’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작품 속에 나타난 달은 염원의 대상이자 나를 지켜주는 든든한 수호자로서 어두운 밤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돼 준다.염원하는 달의 모습과 닮은 달항아리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올해 대전 K-아트페어(이하 디카프)의 ‘Focus on DKAF’ 섹션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부스 중 하나는 김우진 작가의 ‘김우진 스튜디오’다.올해 디카프 두 번째 참가인 김우진 스튜디오는 이번 전시를 위해 대부분의 작품을 신작으로 구성하며 단순 참여를 넘어 특별 기획에 가까운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대형 조형물을 중심으로 평면·드로잉·소품 등 대부분이 이번 디카프에서 최초 공개되는 작품으로 채워졌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돋보인다.김우진 작가의 작업 세계는 어린 시절 동물 사육사를 꿈꿨던 기억에서 출
[충청투데이 나예원 기자] 중부권 최대 미술축제 ‘대전 K-아트페어(DKAF·디카프)’가 13일부터 16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올해는 국내외 80여 개 갤러리와 기업이 약 3000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첫 회보다 더 커진 규모로 ‘중부권 대표 아트페어’의 위상을 굳혔다.올해 디카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시의 결이 더 다양해졌다는 점이다.스페인 후안 기에네스가 공개하는 피카소의 일상 사진, 히로시게·우타마로 등 일본 우키요에 거장의 판화, 헝가리 현대 작가 2인이 선보이는 회화까지 국경을 넘는 전시들이 관람
[충청투데이 황영택 기자]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 K-아트페어 2025 VIP 개막식이 열렸다.식전 공연으로 폴란드 피아니스트 라도스와브 솝착이 축하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했다.대전 K-아트페어 2025는 오는 16일까지 개최되며 유튜브 구독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황영택 기자 0_taegi99@cctoday.co.kr
[충청투데이 나예원 기자] 대전 k-아트페어는 오는 16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80여개 갤러리와 기업이 참여해 30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이벤트 부스와 아트토크쇼에서는 포토카드 인증샷, 구독이벤트에 참여하면 그립톡부터 사쉐까지 선착순으로 제공한다.특히 사쉐는 대전 k-아트페어만을 위한 향이 담겨있으며 그립톡은 3가지 종류로 준비했다.이외에 굿즈샵을 방문하면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나예원 기자 ywna@cctoday.co.kr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중부권 최대 미술축제 ‘대전 K-아트페어(DKAF, 디카프)’가 13~16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펼쳐진다.올해 디카프는 13일 개막식과 VIP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외 80여개 갤러리와 기업이 참여해 30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디카프는 지난해 첫 개최에 이어 ‘중부권 최대 아트페어’라는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올해는 국제교류 비중이 한층 강화됐다.먼저 스페인 사진작가 후안 기에네스의 ‘파블로 피카소의 삶’ 사진전에서는 거장의 일상과 창작 과정을 담은 희귀 사진들이 최초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국립부여박물관은 부여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12월에 2회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문화 향유의 장을 넓히고자 마련되었다. 12월 2일 ‘낭만음악회’와 12월 13일 ‘부여군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로 진행되며, 지역 예술단체와 국내 수준 높은 예술가들이 한 무대에 올라 부여군민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첫 번째 공연인 ‘낭만음악회’는 12월 2일(화) 오후 7시 열린다. 지역 예술단체 백제가야금연주단이 공연의 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중부권 최대 미술축제로 자리매김한 ‘대전 K아트페어’가 개막을 이틀 앞두고 국내·외 미술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올해 디카프는 13일 개막식과 VIP 행사를 시작으로 16일까지 나흘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국내외 80여개 갤러리와 기업이 참여해 30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이번 아트페어는 국제교류 비중이 한층 강화됐다.스페인 사진작가 후안 기에네스의 ‘파블로 피카소의 삶’ 사진전에선 거장의 일상과 창작 과정을 담은 희귀 사진들이 최초로 공개된다.헝가리 현대미술
[충청투데이 김주형 기자] 충청투데이 창간 35주년 특별 기념 공연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이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힘이 되어 드리는 충청투데이가 되겠습니다. 김주형 기자 kjh2667_@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 청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사진단체인 서평포토는 제30회 회원전 2차 전시가 10~23일까지 연장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서평포토는 지난 4~9일 2025년 충북의 건축문화유산 중 ‘주거문화공간 및 산업시설과 업무시설’을 주제로 제30회 회원전 1차 전시를 충북문화관에서 개최했다.이번 전시는 서평포토가 충북문화재단의 2025년 창작집중지원사업(시각) 공모에 선정돼 시행한 사업이다. 충북의 문화유산 중 ‘주거 및 산업시설과 업무시설’은 총 89개 시설이 있다. 그중 제30회 회원전에는 총 44점이 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창간 35주년을 맞은 충청투데이가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세계적인 명작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의 막을 올린다.충청투데이 특별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7~9일 3일 간 세종예술의전당에서 5회에 걸쳐 진행된다.공연일정은 7일 오후 7시 30분, 8일·9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 30분이다.이번 세종 공연은 2005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프렌치 오리지널 팀이 국내 첫 공연을 선보인 이후, 내한 2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이기도 하다.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대 문호 빅토르 위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