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정부가 신속항원검사 양성 반응도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으로 인정하는 방침을 시행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충청권 보건당국의 업무마비 심화가 우려되고 있다.이에 더 이상의 확진자 관리·치료체계 붕괴를 막기 위한 지자체 차원의 대책이 요구된다.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의 위양성률(양성률이 틀릴 가능성)이 낮게 측정됨에 따라 기존 PCR검사뿐만 아니라 신속항원검사 양성 결과도 코로나 확진 판정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이번 주 내 발표할 예정이다.충청권 방역당국 관계자는 오는 14일부터 해당 방침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전국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일일 확진자수가 역대 최다치인 34만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충청권도 사상 최초로 3만명을 돌파했다. 9일 충청권 방역당국에 따르면 하루만에 3만 16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일(1만 9688명) 대비 1만 473명 증가했다.충청권의 일일 확진자수가 전일대비 1만명 이상 증가폭을 나타낸 경우는 이번이 최초다.대전에선 7977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아 전일(5609명) 대비 2368명 증가했다.세종은 2214명, 충남은 1만 825명, 충북은 9145명으로 충청권 전역에서 전일대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전국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일일 확진자수가 5일째 20만명을 넘기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은 2만명에 근접했다.8일 충청권 방역당국에 따르면 하루만에 1만 968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일(1만 8597명) 대비 1091명 증가했다.대전에선 5609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아 전일(5760명) 대비 151명 감소했다.세종은 1349명, 충남은 6997명, 충북은 5733명으로 대전을 제외하고 충청권 전역에서 전일대비 증가했다.대전이 소폭 줄어든 반면 충북은 800여명 늘어나는 등 감소폭보다 증가폭이 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최근 충청권 공직사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산발적 확진사례가 늘고 있어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원인력에 대한 행정공백이 우려되고 있다.행정인력은 물론 소방, 의료인력 등에도 코로나로 인한 공공부문 비상플랜이 가동됐는데 공직사회에 그야말로 초비상이 걸렸다.7일 자정 기준 충청권에선 총 1만 8597명(대전 5760명, 세종 1163명, 충남 6774명, 충북 490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문제는 나흘째 신규확진자가 2만여명에 육박하며 확산 여파가 방역의 최 일선인 공직사회로 향하고 있다는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7일 대전 유성구보건소에서 관계자들이 임산부에게 지급할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정리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면역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계층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를 우선 지원해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홍순철 선임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입원·격리자에게 주는 생활지원금이 바닥나 지방자치단체마다 예산확보에 비상이 걸렸다.연일 최다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청주·충주시 등은 성립전예산을 집행하거나 추경을 통해 모자라는 예산을 서둘러 편성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7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확보한 생활지원금 예산 26억원 중 이날 기준 남은 돈은 2억 4000만원이다. 그러나 최근의 코로나19 확산세를 볼 때 이마저 며칠 안 가 고갈될 가능성이 높다.청주시는 정부나 충북도부터 교부받은 44억원을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전국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4일 연속 20만명대를 기록중인 가운데 충청권은 1만 8000명대로 전일대비 감소했다.7일 충청권 방역당국에 따르면 6일 하루사이 1만 859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일(2만 1088명) 대비 2491명 감소했다.대전에선 5760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아 전일대비 429명 감소했다.세종은 1163명, 충남 6774명, 충북 4900명으로 충청권 전역에서 감소세를 기록했다.연일 2만명을 넘기던 충청권의 일일확진자수가 4일만에 1만명대로 감소한 모양새다. 전국 코로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학교 현장의 신속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대응을 위해 도입된 학교용 이동형PCR검사소가 충청권 4개 시·도에서 각 1곳씩 운영될 예정이나 지역 당 1곳의 검사소만으론 오미크론 정점 상황을 대응하기에 역부족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학교용 이동형PCR검사소는 일 최대 1000건의 검사가 가능한데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 발표로 유행 최고점을 기록하는 시기가 더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현실화 될 경우 검사 역량의 한계가 드러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앞서 교육부는 ‘오미크론 대응 새학기 학교 방역 추진 계획’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전국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일일 확진자수가 사흘째 20만명대를 기록 중인 가운데 충청권에서도 2만명대 신규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28일 충청권 방역당국에 따르면 하루만에 2만 108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일(2만 2109명) 대비 1021명 감소했다.대전에선 6189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아 전일(5963명) 대비 496명 증가했다.세종은 1384명, 충남은 7285명, 충북은 6230명으로 대전을 제외하고 충청권 전역에서 전일대비 감소했다.대부분 지역이 감소세를 보였으나 대전은 사상 최초로 600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전국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25만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충청권의 일일확진자수는 이틀연속 2만명을 넘어섰다.5일 충청권 방역당국에 따르면 4일 하루만에 2만 210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일(2만 2535명) 대비 426명 감소했다.대전에선 5693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아 전일대비 265명 감소했다.세종은 1458명, 충남 8010명, 충북 6948명으로 충북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감소했다.대전‧세종‧충남에서 일일확진자수가 소폭 감소했다고는 하나 충남은 2일 연속 8000명대를 기록 중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전국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일일 확진자수가 26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치를 경신한 가운데 충청권의 일일확진자수도 2만명을 넘어섰다.지난 1일 하루 새 충청권에서 1만 918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2만명 돌파 초읽기에 돌입한지 이틀만이다. 4일 충청권 방역당국에 따르면 3일 하루만에 2만 253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일(1만 7548명) 대비 4987명 증가했다.대전에선 5958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아 전일대비 891명 증가했다.세종은 1577명, 충남은 8263명, 충북은 6737명으로 충청권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3일 서구 가장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지역 자영업자들이 사라진 선거 특수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선거운동에 따른 소비 증진을 기대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 모임 자제 등 분위기로 기대만 못하다는 푸념이 나온다.지역 곳곳에서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전통시장 출입구, 주요 네거리, 대형마트 앞 등 각종 장소에서 5~10여 명의 선거운동원이 활동 중이다.이를 두고 지역 자영업계에서는 아쉬움이 나온다. 선거운동원들로 인한 매출 증진 효과가 예년만 못하다는 설명이다.대전 서구지역 상인회 한 관계자는 "기존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치료체계가 재택치료 중심으로 개편된 가운데 대면치료를 필요로하는 충청권 확진자들을 수용하는 지역 병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소아·임산부·투석환자 등 일부 확진자들은 응급상황 시 대면치료가 필요하지만 충청권 내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것이다.3일 충청권 방역당국에 따르면 응급상황인 코로나 확진 소아·임산부·투석환자를 수용 가능한 코로나 특수 병상 수는 △분만 가능 병상 7개 △소아 전담 병상 289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선거사무까지 겹치면서 지방자치단체가 업무 가중으로 인력난에 빠지고 있다. 이와 함께 공무원의 코로나19 확진도 감소세를 보이지 않아 삼중고란 분위기다.3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청주시 공무원 자가격리 인원은 92명(누계 330명)이다. 청주시에서는 지난 설 연휴 이후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뒤 계속해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특히 오미크론 확산세가 크게 증가하면서 기초역학조사에도 행정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청주시 확진자 현황은 2일 2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전국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일일 확진자수가 20만명에 근접한 가운데 충청권의 일일 확진자수는 1만 7000명대를 기록했다.3일 충청권 방역당국에 따르면 하루만에 1만 754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일(19188명) 대비 1640명 감소했다.대전에선 5067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아 전일대비 225명 감소했다.세종은 1022명, 충남은 6639명, 충북은 4820명으로 충청권 전역에서 전일대비 감소했다.충청권의 확산세가 소폭 감소했다고는 하나 위중증률에 대한 경계태세는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특히 대전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충청권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일일확진자수가 2만명에 근접하면서 보건당국의 코로나 검사·치료체계가 사실상 붕괴됐다는 지적이다.정부가 확진자 폭증으로 지자체·보건소 업무가 마비되자 방역과 치료 책임을 개인에게 맡겼지만, 의료사각지대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등 시민 피해가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오미크론 대응 검사 및 치료 체계의 허점은 코로나 검사 단계부터 여실히 드러난다. 신체적·인지적 특성상 보호받아야 마땅할 영유아·임산부·거동불편자 등 감염취약계층들이 코로나 확진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과 뒤섞여 장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국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22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충청권 신규 환자도 2만명에 근접하며 방역당국은 그야말로 ‘초비상’이 걸렸다.하루 만에 8만명 가까이 늘어 또 다시 큰 폭으로 뛰었는데 3월 개학, 봄철 유동인구 증가에 방역패스 중단 등 방역수칙 완화까지 더해지며 확진자는 더욱 폭증할 전망이다.2일 자정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21만 9173명을 기록하며, 전문가들의 20만명대 돌파 우려가 결국 현실화 됐다. 일일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은 것은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방역패스 해제된 걸 깜박했어요. 편하긴 편한데… 어차피 잠정중단이잖아요. 곧 재시행하지 않을까요?"1일 오후 6시 대전 유성구 봉명동 소재의 한 식당. 저녁시간이 되자 손님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이들 상당수는 휴대폰을 꺼내 무언가를 누른 후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그러다 곧 식당 사장과 몇 마디 주고받은 후 빈 자리로 가 앉았다.식당 손님 A(29) 씨는 "백신 접종을 인증하려 했는데 기기가 없어 당황했다. 식당 사장님이 ‘방역패스 해제됐다’고 알려준 후에야 뒤늦게 생각났다"며 "출입이 편해서 좋지만 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정부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 관리를 셀프치료로 전환하며 영유아 사망사례가 속출하자 전국 26개 병원을 소아 특화 전담병원으로 지정했다.2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소아 확진자의 대면 진료와 입원 치료를 위해 코로나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을 지정했다.재택치료 전환 이후 최근 경북과 경기도에서 영유아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그간 영유아의 경우 의사표현이 서툴러 증상 구분이 어렵고 성인에 비해 응급상황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