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확산일로다. 충북지역은 14~16일까지 3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일일 1만명대 규모를 찍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휩싸였다.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하루 전인 17일 도내 ‘코로나19’ 방역업무를 총괄하며 ‘동분서주(東奔西走)’하는 박중근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의 견해를 들어봤다.박 국장은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며 "감염자 기초 역학조사를 위해 도청 직원 218명 투입을 비롯해 보건소 등 현장지원에 인력을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의료계와 자영업자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의료계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의료체계 붕괴를 우려하는 반면 경제적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환영의 뜻을 내비치고 있어 방역 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정부는 방역·의료 전문가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오는 21일부터 변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적용할 예정이다.기존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8명으로 확대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전국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신규확진자수가 60만명대로 폭증한 가운데 충청권은 6만명에 근접했다. 17일 충청권 방역당국에 따르면 하루만에 5만 848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일(3만 9182명)대비 1만 9302명 증가했다,대전에선 1만 2481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아 전일(9693명) 대비 2788명 증가했다.세종은 5234명, 충남은 2만 2989명, 충북 1만 7780명으로 충청권 전역에서 대폭 상승세를 기록했다.충청권에서 하루만에 약 2만명의 확진자가 증가한 사례는 이번이 최초다.이는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충청권의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4만명에 근접하며 준중증 이상 환자들도 급증하고 있다.16일 충청권 방역당국에 따르면 하루 만에 3만 918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일(3만 8038명) 대비 1144명 증가했다.대전에선 9693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아 전일(8309명) 대비 1384명 증가했다. 세종은 2032명, 충남은 1만 3702명, 충북 1만 3755명으로 대전과 충북에서 증가세를 보였다.다만 전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지자체가 공개한 확진자 현황과 이날 자정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교육부가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활용한 학생과 교직원들의 선제검사를 내달에도 진행하도록 연장 결정 한 것을 놓고 학교 현장에서 과도한 방역 업무 부담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개학 이후 학교에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신속항원검사 키트 배분부터 검사 결과 관리 등 학교가 감당해야 할 업무량이 늘어나 피로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교육부는 16일 ‘소아·청소년 백신접종 및 신속항원검사도구 지속 지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학생들은 내달 둘째 주 16일까지 주2회 선제 검사 권고 방침을 유지하고 셋째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모호한 방역지침 안내문으로 인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들이 재택치료 중 외출을 감행하는 사례가 나오면서 급격한 충청권 내 코로나 확산의 원인으로 비춰지고 있다.질병관리청에서 배포한 안내문에서 ‘불가피한 외출 시 방역수칙을 준수하라’는 문구가 확진자의 외출을 허용한다는 의미로 오인돼 격리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16일 질병관리청 ‘확진자 및 동거인 안내문’에 따르면 불가피한 외출을 할 경우 KF94마스크를 착용하고, 타인과의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며 사적모임 및 고위험시설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충청권의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신규확진자수가 이틀연속 4만명에 근접했다.16일 충청권 방역당국에 따르면 하루만에 3만 918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일(3만 8038명) 대비 1144명 증가했다.대전에선 9693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아 전일(8309명) 대비 1384명 증가했다.세종은 2032명, 충남은 1만 3702명, 충북 1만 3755명으로 대전과 충북에서 증가세를 보였다.다만 전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지자체가 공개한 확진자 현황과 이날 0시 기준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확진자 현황이 차이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감염으로 지난해 아산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가 숨진 환자의 유가족이 최근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김모 씨 외 3명은 지난달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대한민국과 충남도, A의료재단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걸었다. 청구액은 약 2억 5100만원이다. 원고 측은 지난해 8월 아산 소재의 제8중앙생활치료센터에서 코로나 치료를 받다가 숨진 B씨의 가족이다. B씨는 지난해 8월 11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다음 날 생활치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3월 신학기 시작 이후 충청권 각 학교에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이번 주부터 함께 사는 가족이 코로나에 확진돼도 학생은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등교할 수 있는 탓에 학교 현장의 ‘숨은 감염’ 확산 우려까지 커지면서 대면 수업 유지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15일 충청권 4개 시·도 각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일 개학 이후 14일까지 확진된 학생 및 교직원은 △대전 1만 4426명 △세종 4823명 △충남 2만 3740명 △충북 1만 9379명이다.대전의 경우 개학 직전인
[충청투데이 홍순철 선임기자] 이달 들어 충북지역 초중고 학생 10명 중 1명 가량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집계됐다.1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1∼14일 초중고 학생 1만 726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도내 전체 학생(18만 2000명)의 9.5%에 해당한다.지난달 100명 수준에 머물던 하루 확진자도 지난 3일(1008명) 처음 1000명을 돌파했고 열하루만인 14일(2013명)에 2000명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이다. 이날 현재 확진판정을 받거나 이상증상이 나타나 등교 중지된 학생도 전체의 4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병·의원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진판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5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은 북새통을 이뤘다.이날 청주시 흥덕구의 한 의원은 오전 9시부터 진료를 시작하지만 병원에 도착한 오전 9시 5분에 벌써 30여명의 대기자가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병원 관계자는 "진료시간은 오전 9시가 맞지만 오전 8시 30분부터 줄을 서는 환자가 있어 10분 문을 일찍 열었다"고 귀띔했다. 신속항원검사를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충청권의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신규확진자수가 4만명대 진입을 목전에 뒀다.15일 충청권 방역당국에 따르면 하루만에 3만 803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일(3만 1084명) 대비 6954명 증가했다.대전에선 8309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아 전일(8290명) 대비 19명 감소했다.세종은 2514명, 충남은 1만 6287명, 충북 1만 928명으로 소폭 감소한 대전을 제외하고 충청권 전역에서 역대 최다치를 경신하며 증가세를 기록했다.특히 충북은 사상 최초로 1만명을 돌파했고, 충남은 전일대비 약 4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30만 명 넘게 나오는 가운데 14일 대전 유성구 선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충청권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일일 확진자수가 사흘 연속 3만명대를 웃돌고 있다.14일 충청권 방역당국에 따르면 하루만에 3만 108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일(3만 1712명) 대비 628명 감소했다.대전에선 8290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아 전일(8650명) 대비 360명 감소했다.세종은 2139명, 충남은 1만 2329명, 충북 8326명으로 충남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이 전일대비 감소했다.전일 1만 740명을 기록했던 충남은 하루만에 1589명이 늘어 다시 1만 2000명대에 접어들었다.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전국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일일 확진자수가 35만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충청권은 전일에 이어 또다시 3만명을 웃돌았다.13일 충청권 방역당국에 따르면 하루만에 3만 17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일(3만 4540명) 대비 2828명 감소했다.대전에선 8650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아 전일(8515명) 대비 135명 감소했다.세종은 2325명, 충남은 1만 740명, 충북 9997명으로 충북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들은 감소했다.충청권 대부분 지역에서 전일 대비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었다고는 하나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전국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일일 확진자수가 하루만에 약 10만명 증가하며 38만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충청권에서도 역대 최다치인 3만 4000명대를 기록했다.12일 충청권 방역당국에 따르면 하루만에 3만 45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일(2만 7764명) 대비 6776명 증가했다.대전에선 8515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아 전일(7212명) 대비 1303명 증가했다.세종은 2512명, 충남은 1만 3642명, 충북 9871명으로 충청권 전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지난 8일 충청권에서 3만명이 넘는 신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1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허 시장은 지난해 12월 8일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다.이에 따라 허 시장은 오는 17일 자정까지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한편 허 시장은 이날 오전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으로 나온 뒤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전국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일일 확진자수가 28만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충청권은 전일에 이어 2만명대 후반을 유지했다.11일 충청권 방역당국에 따르면 하루만에 2만 776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일(2만 9257명) 대비 1493명 감소했다.대전에선 7212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아 전일(7977명) 대비 765명 감소했다.세종은 1840명, 충남은 1만 798명, 충북 7914명으로 충남을 제외하고 충청권 전역에서 전일대비 감소했다.충남은 지난 8일 최초로 1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전국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일일 확진자수가 이틀연속 30만명을 넘긴 가운데 충청권은 전일대비 소폭 줄어 3만명에 근접했다.10일 충청권 방역당국에 따르면 하루만에 2만 925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일(3만 161명) 대비 904명 감소했다.대전에선 7884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아 전일(7977명) 대비 93명 감소했다.세종은 1944명, 충남은 1만 664명, 충북 8765명으로 충청권 전역에서 전일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다만 전 지역의 감소폭이 크지않고, 충남의 경우 2일째 신규 확진자수가 1만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최근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화장시설 예약이 폭주하고 있다.9일 보건복지부의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보면 오전 11시 기준 충남지역 화장시설 3곳 중 홍성추모공원과 공주나래원 등 2곳의 9~11일 예약이 모두 찼다.천안추모공원은 9~10일 예약 마감에 11일은 24구 중 6구만 남았다.통상 삼일장 후 화장을 하니 9일 장례 절차에 들어가면 11일에 화장시설을 이용해야 하는데, 시설 부족으로 사일장을 울며 겨자 먹기로 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충남지역 세 화장시설 모두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