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산학융합본부에서 추진하는 일학습병행사업의 교육훈련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11일 산학융합본부에 따르면 이달내 기계·소프트웨어분야 교육을 시작으로 바이오·식품분야 현장훈련(OJT)과 현장외 훈련(Off-JT) 실시 등 본격적인 교육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일학습병행사업은 학교 중심의 교육이 현장의 기술변화 속도에 뒤처짐에 따라 발생하는 인력수급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고용률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훈련은 38개 기업 82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교육과정은 화학, 기계(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식품 등 바이오 관련 기업의 직무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충북산학융합본부 관계자는 "일학습병행사업은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제도로 바이오분야 우수인력 양성은 물론 지역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교육훈련을 계기로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완종 기자 lwj@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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