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공모 선정… 충청권 컨소시엄 참여
6년간 290억원 투입 관련 인재 양성 등 지원

국립한밭대학교 전경
국립한밭대학교 전경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국립한밭대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기술공유대학 공모에 충청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충청권 컨소시엄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을 주관으로 대전시, 충남도, 충북도, 청주시, 충주시 등 5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한다.

대학에선 한밭대와 국립공주대, 국립한국교통대, 순천향대, 청주대, 충남대, 충북대가 뛰어든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참여기관들은 총 6년간 289억 5000만원(정부지원금 170억원, 지방비 51억원, 현물 68억 5000만원)을 투입해 충청권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지역특화 미래에너지 인재 양성에 나선다.

주요 지원 분야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전력계통의 교육과정 및 교과목 공동 개발·운영, 대학원 학사제도 개선, 학점연계 채용형 현장실습, 취·창업 지원, 신규 채용을 위한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프로젝트 수행이다.

사업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서 한밭대는 ㈜에프씨아이, 에이치앤파워㈜, ㈜엑센, PSS㈜ 등 대전 지역 내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 및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관련 분야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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