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항서 다음달 8일 취항 앞두고 TF 3차 회의
교통·각종 수속·관광 등 기관별 준비 상황 점검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4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 운항 활성화 TF 3차 회의. 서산시 제공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4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 운항 활성화 TF 3차 회의.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충남 서산시가 내달 8일 대산항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의 성공적인 운항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주재로 ‘2024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 운항 활성화 TF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시와 충청남도 등 유관기관 및 기업, 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첫 개장과 크루즈선을 통한 입출국 관광객을 대비한 기관별 준비 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시와 관계 기관은 국제여객터미널 진출입 교통 통제 계획, 입출국자 관광 안내 및 홍보방안, 세관 검사, 출입국 관리, 검역 등 각종 수속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미흡한 부분은 대책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롯데관광개발은 내달 8일 국제 크루즈선이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해 내외국인 800여 명이 입국하고, 2600여 명이 출국해 최소 3400여 명이 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운항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기관마다 입장과 상황이 다르지만 하나의 팀으로서 우리 시를 찾을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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