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참가 신청 마감일 28일 정오까지
26일까지 6783명 신청…목표인원 넘쳐

지난해 열린 반가문마라톤 대회에 참가자들의 밝은 표정으로 대회에 동참하고 있다. 김영 기자
지난해 열린 반가문마라톤 대회에 참가자들의 밝은 표정으로 대회에 동참하고 있다. 김영 기자
지난해 열린 반기문마라톤대회에 참석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대회 출발선에 서있다. 김영 기자
지난해 열린 반기문마라톤대회에 참석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대회 출발선에 서있다. 김영 기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4월 28일 개최되는 제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몰려들며 대회 성공개최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음성군체육회는 28일 정오까지 반기문마라톤대회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그러면서 26일 오후까지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며 지난해 참가자 인원을 넘어섰다. 특히 대회 참가 신청자는 음성군 주민보다 타 지역 참가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에 군 체육회는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사고 예방을 위해 참가 신청 마감일을 오는 28일보다 앞당겨 마감하는 것을 고심하고 있을 정도다.

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 풀·하프·10㎞ 코스 참가자는 3764명(지난해 1968명)이다. 5㎞ 참가자는 3020명(지난해 4072명)으로 지난해 대회 총 참가자 6040명 보다 743명이 더 많은 6783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대한민국 중부권 대표 마라톤 대회로 열리는 음성군 반기문마라톤대회는 봄 기운 가득한 아름다운 수변과 꽃길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코스에 개최되고 있다. 특히 대한육상연맹에서 공인된 풀·하프·10㎞ 코스와 5㎞ 건강코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전국 최고의 먹을거리, 대회 기념품,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아울러 대회 수익금 중 일부는 유니세프에 지원되어 UN 아동기금으로 조성되는 뜻깊은 대회로 열려 참가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창 음성군체육회 회장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다시 마라톤 열풍이 다시 불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대회를 통해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준비를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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