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공동 기부금 마련… 상인회에 전달

한국중부발전(신서천발전본부)가 서천특화시장 상인회에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 제공.
한국중부발전(신서천발전본부)가 서천특화시장 상인회에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한국중부발전(신서천발전본부)이 화재 피해로 상심이 큰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중부발전 노사는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관련, 33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시장 상인회에 전달했다.

중부발전은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화재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돕고 ESG 경영 실천을 선도함으로써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기 위해 피해복구 지원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중부발전 노동조합도 기부금 모금에 적극 참여해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힘을 보탰다.

중부발전노사는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화재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로하고 상인들의 빠른 일상 회복 바람을 전했다.

김호빈 사장은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ESG 경영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밤 11시경 서천특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227개가 전소됐다.

 

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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