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춘희 대표 화합·소통 노력… 1년 8개월 만에 성과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지난 12일 대전문화재단은 대전문화재단 소속 노동조합과의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단체협약은 前 대표이사 임기였던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됐으나 당시 경영상의 문제들로 진행되지 못했다.
이후 지난 5월 ‘화합’, ‘사랑’, ‘적극소통’을 강조한 백춘희 대표이사 부임 이후 대전문화재단은 노사화합 사회공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노사협력 분위기로 전환했고, 1년 이상 멈췄던 단체협약체결을 완성했다.
단체협약에는 대전문화재단 산하 2개 노동조합 모두가 참여했으며 직원들의 복리후생과 근로환경 개선, 상호 협력을 통한 조직 발전 도모를 위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그간 노사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고 이번 단체협약 체결이 그 결과물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소통을 기반으로 대전문화재단이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 하겠다”고 전했다.
교섭대표 노동조합 대표는 “과거 유래없던 사건들로 직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백춘희 대표이사의 노력으로 노사 간 갈등이 해소됐다”며 “덕분에 노조는 다툼이 아닌 고유 목적, 직원들의 처우 개선 노력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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