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지급액 약 443억 3400만원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가 올해 기본형 공익 직불금을 충남 최대 규모로 지급한다.
29일 시는 올해 대상자로 1만 6195명, 면적 22만 6786㏊, 총 지급액 약 443억 3400만원을 최종 확정하고 내달 초부터 중순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비 대상자는 1228명, 면적은 282㏊, 지급액은 4억 4000만원이 늘었다.
이는 작년까지 지급 대상 농지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중 1회 이상 쌀, 밭, 조건불리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 받은 농지여야 한다는 법률 조항이 올해 삭제됨에 따라 대상이 확대됐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기본 쌀, 밭, 조건 불리 직불제로 지원했던 사업이 2020년부터 기본형 공익직불제로 통합 개편된 것으로 올해로 시행 4년 차를 맞는다.
일정 자격에 따라 각각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뉘는데 소농직불금은 0.5㏊미만 농가를 대상으로 120만 원씩 정액 지급하고 면적직불금은 경작 면적에 따라 구간별 단가를 적용, 1㏊당 100~205만 원을 지급한다.
이완섭 시장은 “2023년 잦은 재해로 인한 농자재 가격 상승과 쌀값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기본형 공익직불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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