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숲 조성 기초자료 활용
참가자 전년대비 9배 가량 증가

도시숲 설계공모대전에서 1위를 수상한 맞물림(林) 작품. 산림청 제공
도시숲 설계공모대전에서 1위를 수상한 맞물림(林) 작품. 산림청 제공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산림청은 ‘제15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에서 최종 7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대전은 ‘탄소중립애(愛)는 도시숲으로’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도시숲의 기능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올해는 산림, 조경뿐 아니라 건축, 도시계획, 디자인 분야까지 참가자 범위를 확대해 전국 50여개 대학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참가자가 전년보다 9배가량 증가했다.

수상작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도시숲 조성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공모전에 출품되는 작품들의 수준이 매년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도시숲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도시숲을 조성하는 데 큰 영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junea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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