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책회의 주재

폭염대비 재난대책을 주재하고 있는 김기웅 서천군수(가운데)사진=서천군 제공.
폭염대비 재난대책을 주재하고 있는 김기웅 서천군수(가운데)사진=서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장마 이후 폭염이 연일 지속됨에 따라 2일 재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해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로 했다.

서천군은 이날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각 부서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재난대책회의에서 폭염 상황관리 T/F팀 운영, 무더위쉼터 등 피해 저감시설 운영, 양산대여소 운영, 폭염 예방 안전 수칙 홍보, 폭염취약계층 보호대책, 기타 폭염 대응 대책 등 분야별 폭염 대비 추진 상황과 대응 태세에 대해 점검했다.

군은 폭염을 피해 군민들이 쉴 수 있도록 관내 노인시설, 마을회관, 읍면행정복지센터 등에 무더위쉼터 34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천읍행정복지센터에는 양산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문자, 전광판, 마을앰프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표출하고 홍보 물품 등을 배부하며 폭염 예방 행동 요령을 군민에게 알리는 등 종합적인 예방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폭염으로 관내에서 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늘고 있다”며 “관련 부서 간 협력을 통해 폭염에 적극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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