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31일 장항국가산업단지 입주 예정인 철골 구조물 제조업체 A사와 200억 규모의 신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군이 31일 장항국가산업단지 입주 예정인 철골 구조물 제조업체 A사와 200억 규모의 신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31일 장항국가산업단지 입주 예정인 철골 구조물 제조업체 A사와 200억 규모의 신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을 맺은 A사는 교량, 철도,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개발에 들어가는 철골 구조물 제작기업으로, 장항국가산업단지 2-1단계 산업용지 6만 820㎡(1만 9000평)에 200억원을 투자해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A사는 장항국가산업단지의 우수한 공장용지, 저렴한 분양가, 물류 접근 용이성 등을 감안해 신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으며 향후 30명의 신규 직원을 고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웅 군수는 “경기 침체로 인해 투자유치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장항국가산업단지에 신성장, 신산업 기업을 많이 유치하겠다”며, “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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