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수산물 소비위축 예방

안전한 서천수산물 소비촉진 시식회 모습.사진=서천군 제공.
안전한 서천수산물 소비촉진 시식회 모습.사진=서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18일 서천군수협, 서천서부수협과 서천군청 구내식당에서 군에서 생산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회 및 수산물 안전성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소비 촉진 행사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장항지원, 충남수산자원연구소, 서천군어민회, 서천서부어업인연합회 등 수산 관련 기관 임직원 및 공무원 등 약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서천지역에서 어획한 오징어, 소라 등을 시식하고 방사능 검사 결과로 확인된 관내 생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위축된 수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군은 9월 예정된 수산물 축제와 지역기관 공동급식에 수산물을 지원하는 등 우리 지역의 안전하고 청정한 수산물을 알리며 판촉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촘촘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 및 그 결과가 안전함을 정확히 알리고, 정기적인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위축된 소비 심리를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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