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군수, 서천군 송석위판장서 열린 초매식 현장 방문
지난해보다 우수한 환경 조건으로 고품질 다생산 물김 기대

서천군 송석위판장에서 열린 물김 초매식 모습.사진=서천군 제공.
서천군 송석위판장에서 열린 물김 초매식 모습.사진=서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김기웅 서천군수가 6일 서천군수협 송석위판장에서 열린 물김 초매식에 참석해 김 양식 어업인들의 풍작과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이날 김 군수는 김 양식 현황 파악과 함께 어업인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을 했으며 철저한 양식어장 관리로 고품질 김 생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첫 경매는 현장 경매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일 평균 경매 단가는 120kg 당 18만원에 거래됐다.

군은 지난달 15일부터 2024년산 물김 채취 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물김 생산에 들어갔으며, 현재 물김 생산량은 총 1412t으로, 올해 목표 생산계획인 4만 2000t 대비 3.4%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김 생육에 필요한 높은 영양염 공급 등 환경조건이 좋아 물김 품질 향상과 지속적인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며, 내년 4월까지 약 10회에 걸쳐 물김 채취가 이뤄질 전망이다.

서천군은 김 산업 육성을 위해 매년 우량 김 생산지원사업비 17억원을 수협과 어촌계에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3월 전국 최초 김 산업진흥 구역으로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 50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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