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방제 작업 실시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20일 특별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고령화로 인한 방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재능기부에 나선 것이다.
이날 윤 본부장을 비롯해 드론 1∼2종 자격증을 소지한 직원 등 8명은 진천읍 삼덕리 일원 약 1만 5000㎡에서 드론 방제 작업을 했다.
작업은 진천농협과 공동으로 이뤄졌다.
앞서 지난 5일에는 본부 내에서 국내 최고 드론 전문가들을 초청, 조종 기술 및 안전 수칙 등의 사전 교육을 했다.
드론 방제는 농가의 영농비용을 절감하는 효과적인 수단이다.
특히 충북본부에서 올해 처음 방제 작업을 시도해 장마철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에도 도움을 줬다.
윤 본부장은 “드론 조종이 가능한 직원들이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를 위해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드론 조종 인력을 지속해서 확충해 고속도로 유지관리 업무뿐만 아니라 지역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