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는 충북농업기술원과 농산물 활용 가공품 공동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공동 개발한 삼색의 파프리카 잼.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제공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는 충북농업기술원과 농산물 활용 가공품 공동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공동 개발한 삼색의 파프리카 잼.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충북농업기술원과 농산물 활용 가공품 공동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개발은 섭취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나, 비규격품으로 판매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농산물을 활용, 농가소득 증대 가공품 개발은 물론 환경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공동 연구 과정을 통해 기술원 식품개발팀과 군 농산물 가공지원관은 빨강, 주황, 노랑 등 파프리카 잼 3종을 개발했다.

농산물 가공지원관 설립 후 자체 연구 개발한 가공 방법에 파프리카 잼 제품 생산의 체계적인 제조 공정을 더해 만들었다.

기술원 관계자는 “색깔별로 골라 먹는 재미와 고유의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지역에서 생산된 비규격품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품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센터 관계자는 “군만의 차별화된 가공제품 개발뿐 아니라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가공제품을 개발해 지역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농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농산물 가공지원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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