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증평진천담당기자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정에 혁신이라는 새바람이 불고 있다. 증평군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새바람의 중심에는 이재영 증평군수가 있다.

먼저 이 군수는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달부터 행정안전부·충북도청·국회의원실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었다. 지난 9일에는 대통령실을 방문, 지역 숙원사업을 설명하며 국비지원을 요청하는 등 광폭 세일즈 행정이란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직원과 함께하는 소통·공감형 테마 토론으로 군정 운영의 효율성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 군수의 소통과 공감 행보는 단순히 토론에 그치지 않았다.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해결을 위한 소통창구로 이어졌다. ‘소통·공감 행복증평 밴드’를 개설한 것. 이 밴드를 통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해묵은 민원부터 생활 민원까지 신속하게 해결하는 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소통·공감 행복증평 밴드’도 이 군수의 대표 혁신 아이템 중 하나로 주목받는다.

이 군수가 추진하는 혁신의 새바람은 군수 당선 이전부터 예고됐었다. 그는 군수선거에 출마를 결심한 후 "변화의 바람이 불지 않으면 군의 미래는 장담할 수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 선거에서 이 군수의 당선을 점친 이는 많지 않았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그의 당선 가능성이 희박하게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거 결과 군민들은 이 군수의 손을 들어줬다. 군민들이 혁신적인 변화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군수 취임 후 그는 숨어있는 민심의 뜻을 찾아 해결한다는 암요인심(暗邀人心)으로 정치의 책무를 실천하고 있다. 민심 속으로 녹아드는 이 군수의 혁신 행정의 최대 수혜자는 군민이다. 이 군수의 혁신에 군민들이 주목하는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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