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트레일러 주연 배우 선정
윤성모·임나영·채린 열연 예정
시한부 소녀의 장기 기증 내용
“슬로건인 ‘동행’… 걸맞게 기획”

▲ 왼쪽부터 임나영, 채린, 윤성모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내달 15~17일 한밭대에서 열리는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 주연 배우가 윤성모, 임나영, 채린으로 선정됐다.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는 시한부 인생으로 죽기 직전 장기 기증을 선택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21살 여자(채린)와 심장병으로 죽을 수밖에 없었지만 기적적인 장기 기증으로 건강을 되찾아 새 삶을 살아가는 28살 새 신부(임나영)의 이야기다.

극중 외과의사(윤성모)는 장기공여자(채린)의 수술을 맡게 된 담당 의사이자 훗날 장기 기증을 받게 된 신부(임나영)와 신랑이 되는 꿈이 희망이 되는 스토리다.

주연배우 임나영은 2016년 아이돌그룹 ‘아이오아이’멤버로 데뷔, tvN ‘악의 꽃’, 영화 ‘트웬티 해커’, 드라마 ‘썸머가이즈’, ‘나의 너에게’, ‘이미테이션’ 등 작품에서 활동 중이다.

걸그룹 체리블렛 멤버인 채린은 웹드라마 ‘연애혁명’, ‘유튜버 클라쓰’, ‘첫번째 열일곱’에 출연, 매 작품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극중 외과의사로 출연하는 윤성모는 2007년 보이그룹 초신성 멤버로 데뷔해 뮤지컬 등 가수 활동뿐 아니라 ‘싸인’, ‘우리들의일기’, ‘거짓말의 거짓말’, ‘응보’, ‘아이윌송’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공식 트레일러의 연출을 맡은 김문흠 감독은 “21살 시한부 소녀가 누군가에게 심장을 기증하면서 언제나 당신과 동행할 것이라는 가슴 시린 감동의 장면을 떠올리며 이번 청소년영화제 슬로건인 ‘동행’이라는 소재에 걸맞는 트레일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동행’, ‘빛으로 비추다’라는 슬로건으로 내달 15~17일 한밭대 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INTYFF)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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