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331호〉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26일 오전 10시경 충남 태안군 남면 거아도리 소재 토끼섬(토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J호(4.95t 급) 그물에 천연기념물 제331호로 지정된 점박이 물범이 혼획됐다〈사진〉.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혼획된 물범은 길이 110㎝, 둘레 73㎝, 무게 22㎏의 점박이 물범으로 금속 탐지 및 불법 포획 흔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혼획된 천연기념물 점박이 물범은 현재 한국조류보호협회 태안군지회에 인계 조치했으며 조만간 문화재청에 최종 전달돼 연구, 전시 등 공익 목적으로 이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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