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이상 노후아파트 5개소 진행중 … 중구 중심, 주택재개발사업도 한창

■ 대전지역 재건축·재개발 현황

?

추진중

추진?예정

주택
재건축

신탄진?덕암주공,?동구?용운주공,?중구?중촌주공·삼성동?빌라맨션,?서구?탄방주공

동구?가오주공·천동주공,?대덕구?와동주공·연축주공·신대방아파트

주택
재개발

목동?1구역,?문화2구역,?대흥1구역,?대흥2구역,?은행1구역

도마동?일대,?용두동?일대

대전지역 신규 택지 공급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민간차원에서 추진되는 주택재건축과 주택재개발사업이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다.

재건축의 경우 대전지역 전역에 산재해 있는 건축 후 20년 이상이 경과한 5층 이하 주공아파트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재개발은 중구 주택가와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재개발 또는 도심정비사업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들 재건축 또는 재개발사업은 올 연말 승인 예정인 건설교통부의 대전도시기본계획에서 사업 가능지역으로 분류돼야 한다는 전제를 안고 있어, 대전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되는 내년 이후에는 사업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재건축
현재 84년 이전에 준공된 노후 불량 주택단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신탄진 덕암주공이 재건축조합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 중으로 가장 빠른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동구 용운주공, 중구 중촌주공, 삼성동 빌라맨션 등이 재건축사업 전개를 위해 조합 설립 전 단계인 추진위원회 설립을 마친 상태다.

이밖에 서구 탄방주공도 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해 현재 교통영향 평가를 접수한 상태다.

이들 단지 외에 내년 이후부터는 연차적으로 동구 가오주공, 천동주공과 대덕구 와동주공, 연축주공, 신대방아파트 등이 재건축 대상에 포함된다.

◆주택재개발
주택재개발사업은 현재 중구 지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목동1구역의 경우, 가장 먼저 구역지정 고시 절차를 마쳤다.

이밖에 문화2구역과 대흥1구역, 대흥2구역도 역시 추진위 설립을 마치고 조합 설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도심정비사업을 통해 상업지역 재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는 은행1구역도 추진위가 설립됐고, 조합 결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미 사업 추진이 표면 위에 드러난 이들 사업구역 외에 도마동 일대와 용두동 일대 등 대전지역 곳곳에서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민간개발사업의 조력업무를 담당하는 정비사업체 관계자는 "각종 개발사업은 도시기본계획의 범주 내에서 이루어지게 돼 올 연말 예정된 2020대전시기본계획이 발표된 이후에는 민간개발사업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