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단양 지오에듀투어(Geo Edu Tour)가 전국과학교육담당자 대회에서 우수사례로 뽑혀 주목된다.

지오에듀투어는 단양 지역에 있는 지질·지리 자원, 문화 역사 등을 연계한 자유학기제 운영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단양군과 단양교육지원청이 시행해오고 있다.

학생들은 학생들은 습곡, 부정합, 단층과 같은 지질구조와 삼엽충, 필석 등 고생대 화석, 중생대 식물 화석과 같은 지질 자원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또 돌리네, 석회동굴, 하안단구, 카른과 같은 카르스트 지형과 석문, 도담삼봉과 같은 명승지 관찰, 구석기 유적지인 수양개 등 역사적 자취 등에 대한 탐구도 가능하다.

지역 자원 활용과 지자체 협력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전국과학교육담당자 대회는 28~29일 일정으로 천안에서 열렸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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