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은 6일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수질오염으로부터 대전·충남·북 400만의 식수원인 대청호를 보호하기 위해 대청호 주변 고속도로에 대한 안전시설을 보완하도록 한국도로공사에 요청했다.이는 대청호 인근에 경부고속도로가 있어 유류, 독극물 등을 적재한 차량의 교통사고가 일어날 경우 대청호로 흘러들 우려가 높기 때문에 취해진 조치다.금강환경청
매년 입학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권 대학들이 신입생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구상을 일찌감치 끝냈다.대학들에 따르면 한남대는 기존의 형식에서 탈피, 재학생과 수험생이 함께 호흡하며 정보를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는 '미니 홈페이지'를 이달 중으로 개설, 운영에 들어간다.한남대는 이 홈페이지를 통해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글짓기, 캠퍼스 사
=충북대-충남대 통합에 대한 충북대 구성원간 찬반논쟁이 첨예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 재학생들과 교수들의 찬반의견이 오는 10일을 전후해 드러날 전망이다.이번 의견수렴은 특히 양 대학 통합추진이 지속되느냐 무효화되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깊은 관심을 끌고 있다.충북대 총학생회와 교수회에 따르면 총학생회는 10일 오
2008학년도 대입 내신등급제 도입에 반대하는 고교 1학년들의 촛불집회가 대전에서도 개최된다는 문자메시지가 학생들 사이에서 빠르게 전파되면서 교육당국이 대책회의를 잇따라 갖는 등 긴장하고 있다.고교생들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대전지역 고교 1학년생들에게 '현 고1 재학생 내신등급제 반대 촛불시위 5월 7일 엑스포남문광장 7시 돌려' 등의 내용이 기재된 휴대
오제직 충남도교육감은 6일 보령, 부여, 논산을 순회방문,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오 교육감은 이날 보령 한내초를 찾아 뇌 전반에 석회화가 나타나는 희귀성 난치병인 결정성경화증을 앓고 있는 이 학교 1학년 학생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했다.결정성경화증은 겉으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지속적인 검사를 받아야 하고 간질이나 망막변화, 신세포암 등
어린이날이자 입하인 5일 충청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낮기온도 2~3도 내려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대전지방기상청은 5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비가 내려 6일 오전에 그치겠다고 예보했다.강수량은 10~30㎜로 비교적 많으며 비와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기상청은 비가 그친 후 평년기온을 되찾아
= 하이닉스반도체는 4일 최근 계속되는 사내 하청노조의 집회 및 시위와 관련 '150만 충북도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하이닉스는 호소문에서 "올해가 회사의 향후 30년을 결정할 중요한 시기로 판단하고 있는 상황에서 계속되는 환율 위기와 유가 급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하이닉스는 또 "이런 현실에서 그나마 좋은
정신병원에서 알코올 중독으로 치료를 받던 환자가 병원 화장실에서 분신,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지난 3일 오전 9시30분경 충북 제천시 모 정신병원에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 중이던 성모(42·제천시 하소동)씨가 병원 화장실에서 휘발유를 몸에 뿌린 후 분신을 시도,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4일 오전 7시경 숨졌다. 경찰은 성씨가
= 주성대 인수설과 관련해 그동안 P모씨로 알려진 인물은 박재국 충북도의회 의원으로 알려진 가운데, 주성대와 박씨와의 인수협상이 결렬 하루 만에 재개됐다.주성대가 포기의사를 밝힌 박씨측에 재협상을 시도해 오면서 주성대 인수협상이 급물살을 타게 됐으며, 오는 7일로 계약시한이 정해진 상태다.박씨는 4일 기자와의 전화에서 "당초 제시한 인수
할아버지와 낚시게임 퇴근후 아빠도 영차 학생·학부모·주민 '총출동'4일 오전 11시 청주 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1∼3학년 남녀 학생들이 각각 흰색과 붉은색 반팔티, 흰색 바지저고리, 상모를 쓰고 앙증맞은 단체 무용을 선보이고 있었다.주제는 '독도야, 우리가 지켜 줄게'. 일본과의 심각한 역사적 대치정국을 무용으로 풀어내며, 자주 수호권을 강조하는 율동이
대전 둔산경찰서는 4일 의류 3.5t이 실린 화물차량을 훔쳐 달아난 김모(38)씨 등 2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박모(40)씨 등 2명을 전국에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1월 28일 오전 4시경 광주시 북구 오치동 노상에 주차된 신모(48)씨의 화물차량을 훔쳐 적재된 메리야스 등 의류 1000여만원어치를 장물
대전 둔산경찰서는 4일 주인 행세를 하며 주차장에 세워 둔 오토바이를 훔친 이모(17)군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 3월 15일 밤 9시경 대전시 서구 둔산동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열쇠업자를 불러 "오토바이 주인인데 키를 잃어버렸으니 새로 제작해 달라"고 속여 현모(18)군의 오토바이를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2
전국을 무대로 고급 차량을 훔친 뒤 해외로 밀반출해 부당이득을 챙겨온 일당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산경찰서는 지난 3일 차량을 훔쳐 해외로 빼돌리고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절도 등 특정범죄가중처벌법)로 윤모씨 등 밀매조직원 6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18일 새벽 서산시 읍내동과 동문동 등 주택가에서 정밀도구를 이용해 신형 렉
대전시립교향악단(이하 대전시향)이 타 교향악단 오디션을 본 단원에게 해임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대전시향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실시된 서울시교향악단 오디션에 5∼6명의 대전시향 단원이 응시했고, 이 사실이 알려져 해당 단원들을 불러 사전 허락 없이 오디션에 응시한 것에 대해 문책했다.이 과정에서 C파트 수석 A씨가
귀가하던 여대생이 3인조 괴한에 승용차로 납치됐다 구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4일 새벽 3시10분경 대전시 서구 탄방동 노상에서 귀가 중인 A(23·여)씨가 괴한에 의해 승용차로 납치되는 것을 최모(24)씨가 목격, 경찰에 신고했다.최씨는 "도와달라는 다급한 소리가 들려 뛰어가 보니 남자 2명이 강제로 20대 여성을 차에 태워 출발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순경 공채시험에 합격한 부산지역 일부 경찰이 전형과정에서 무술 단증을 부정 발급받아 합격한 사실이 드러나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에서도 합기도 단증을 부정 발급받은 수험생들이 필기시험에 합격한 사실이 불거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 실시한 2005년도 순경 채용 필기시험에 합격한 A모(26)씨 등 2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제1·2금융권의 대출이 까다로워지면서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을 현혹하는 사금융 광고 문구가 생활정보지와 인터넷,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다.그러나 가장 저렴한 이율로 당장 돈을 빌려주는 사금융은 단 1곳도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의 약점을 이용해 고리의 이자를 챙기고 있어 피해자가 속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