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은 12.0대1… 전국서 가장 치열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현역 의원들이 속속 등판하면서 세종과 충북지역 4·10총선 평균 공천경쟁률이 전국 상위권에 포함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6일 현재 전국 17개 시·도 253개 선거구에 1528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평균 경쟁률 6.0대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세종으로, 이곳 2개 선거구에 24명이 나서 경쟁률이 12.0대1에 달한다.
세종 다음 전국에서 선거구가 가장 많은 경기(59개)인데 427명이 예비후보 등록해 경쟁률은 7.2대1이다.
세 번째로 경쟁률이 높은 곳은 부산이다. 18개 선거구에 120명(6.7대1)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충북은 8개 선거구에 51명이 예비후보로 나서 6.4대1로 전국 경쟁률 순위 4번째이다.
대전은 6.0대1(7개 선거구 42명)로 전국평균과 같다.
충남은 11개 선거구에 59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해 5.4대1로 전국평균보다 낮다.
충북에서는 지난 8일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청주 상당)과 임호선 민주당 의원(증평·진천·음성) 등 2명이 현역 의원 본격 등판 신호탄을 쏜 후 민주당 도종환 의원(청주 흥덕)과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이 15일 뒤를 따라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세종에서는 을선거구의 현역 의원인 강준현 민주당 의원이 이달 5일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대전의 경우 동구에 이곳이 지역구인 장철민 민주당 의원과 국민의힘 비례대표 윤창현 의원이 지난달 22일과 같은 달 19일 사흘차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대덕구는 박영순 민주당 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이달 5일 예비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천안시병에는 이정문 민주당 의원이 이달 5일에, 공주·부여·청양에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이달 16일에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정진석 의원은 같은 날 단수공천을 받았다,
아산갑엔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9일부터, 당진시에는 어기구 민주당 의원이 이달 5일부터 각각 예비후보 신분으로 표밭을 다지고 있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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