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9선거구, 홍혜진·이상식 유세 열기

충북도의원 청주9선거구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예비후보가 2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장예린 기자
충북도의원 청주9선거구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예비후보가 2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장예린 기자
충북도의원 청주9선거구 보궐선거 국민의힘 홍혜진 예비후보가 2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사진= 장예린 기자
충북도의원 청주9선거구 보궐선거 국민의힘 홍혜진 예비후보가 2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사진= 장예린 기자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청주9선거구 충북도의원 보궐선거가 4·10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가운데 예비주자들이 얼굴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홍혜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혜진을 선택하면 충북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며 "충북은 교통의 요지, 수도권 인접, 많은 대학 보유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왔지만 그 속도가 더뎌 일자리는 늘었지만 청년들은 ‘선택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며 "어떻게 미래를 설계하느냐에 따라 충북의 30년, 50년 미래는 달라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 변화를 제가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홍 예비후보는 복대시장 인근 골목 가로등과 CCTV설치, 복대1동과 봉명1동의 재래시장 활성화, 다문화가정 학습지원 등을 공약했다.

이상식 전 도의원도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당적으로 도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도의원은 "원칙과 상식, 양심과 소신을 지켜 온 과거의 정치활동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생활정치의 모범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정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편이어야 하고, 언제나 시민 곁에서 고민하고 행동해야 한다"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각종 사안에 대한 조정과 중재의 역할을 통해 품격있는 정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도의원은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경력단절 여성 재기 지원 △장애인권리보장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 수립 △가경천과 석남천의 도심공원화 △솔밭공원 활용도 제고방안 등을 약속했다.

장예린 기자 yerinis683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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