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8개 선거구 중 4곳 단수공천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김진모 예비후보(청주 서원)가 단수공천으로 4·10총선 충북지역 국민의힘 공천확정 스타트를 끊었다.

18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김 예비후보를 청주 서원에 단수공천하기로 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김 후보는 "서원주민 여러분의 적극적 지지와 성원으로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에 추천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원주민 여러분들의 선택과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은 낙후된 서원구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청주의 중심으로 만들라는 준엄한 말씀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서원의 시급한 현안, 중요한 사업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여러분의 힘을 모아주길 부탁한다"며 "우리 서원구가 서원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명품주거지역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힘차게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제천·단양에 이경용 예비후보를, 보은·옥천·영동·괴산에 이재한 예비후보를 각각 단수공천하기로 했다.

이로써 이날까지 충북 8개 선거구 중 절반인 4곳에서 단수공천이 확정됐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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