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예비후보는 당 컷오프와 관련 지지자들의 의견을 모아 조만간 무소속 출마 여부를 밝힐 계획이다.
한 예비후보는 “억울하고, 통탄스럽다. 새누리당이 걱정스럽다”며 “2년 전에 썼던 ‘편가르기 정치가 나라를 망친다’의 책처럼 오늘의 현실과 딱맞게 썼는지 생각마저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각종 여론조사에서 전체적으로 5~10% 앞서는 것으로 나왔는데 어떠한 근거로 컷오프를 시켰는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국민에게 공천권을 주지 않는 사람들은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을 하고, 버르장머리를 고치기 위해 심판하는 길이 있다면 어느 길이라도 가겠다”고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다.
태안=박기명·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