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4·13 총선을 앞두고 서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대상 선거 연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이주여성이 우리나라 선거제도를 이해하고, 주권을 행사해 한국 사회에서의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선거이야기'를 주제로 한 강연과 다문화가족 전원이 직접 투표를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서천군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참정권 행사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휘재 기자 sparklehj@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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