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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는 23일 오후 2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박정현 의원 주관으로 '어린이재활병원 설립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고재춘 푸르메재단 실장의 '국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추진 사례', 이정은 KBS 기자의 '해외 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사례'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동석 대전어린이재활병원시민추진모임 공동대표, 김정동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국장, 이인기 대전시 장애인복지과장 등의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날 박 의원은 "어린이재활병원은 돈의 문제가 아니라 관점의 문제"라고 강조한 뒤 "이제 더 이상 장애아 부모들이 아이의 치료와 재활을 위해 전국을 떠돌게 해서는 안 된다"며 어린이재활병원 설립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장애아가 태어나는 순간 지방정부는 부모에게 이 아이에 대한 이해와 치료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아이들의 치료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또 재활치료를 받는 아이들은 그곳에서 학교 교육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이것이 제가 꿈꾸는 어린이재활병원"이라고 덧붙였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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