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가 ‘대전시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시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실시했다.

성별영향평가는 정책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요구, 사회·경제적 차이를 분석해 양성평등하게 정책개선을 실행하도록 하는 제도로 현재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의 정책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성별영향평가 사업추진시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할 전문 컨설턴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양성평등강사, 여성 활동가, 지역의 여성정책 연구자 등 모두 39명이 이 과정을 신청했다.

교육 과정은 ‘성별영향평가의 개념과 필요성 이해’, ‘성별영향평가 지표와 보고서 작성’,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방안 및 우수사례’, ‘성별영향평가 컨설팅 방법론 및 실습 과정’ 등으로 진행됐다.

김은하 센터 관계자는 “지역에서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를 양성한다는 점은 성주류화적인 정책실현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라며 “현재 활동하고 있는 기관 및 단체 사업에 성별영향평가를 적용해 봄으로써 성주류화 전략의 확산방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주미 기자 jju10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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