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이상설선생 생가 방문

이재정(전 통일부장관) 국민참여당 대표가 6·2 지방선거 충북도지사 출마를 시사했다.

지난 6일 국민참여당 충북도당 당원교육차 진천을 찾은 이 대표는 진천읍 산직마을 이상설 선생 생가를 방문, 참배(숭열사)하는 자리에서 “1905년 을사늑약에 반대한 이상설 선생은 독립운동의 선구자였다”며 “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회장으로 오늘 참배는 뜻 깊은 행사”라고 말했다.6·2 지방선거와 관련해 이 대표는 “이명박 정부의 무도·무법적인 정책을 중단시키기 위해 고향에서의 충북도지사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며 “당에서도 16개 시·도 중 14곳에서 후보를 낼 계획으로 다음주 중 광역예비후보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당과의 공조에 대해 이 대표는 “MB정권의 심판을 위해서는 야 5당과의 연대·연합이 중요하고, 이미 합의문까지 만들어져 야권 공조는 이뤄지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진천=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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