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공주 ‘여씨네 항아리’

일반 가정집과 다름없어 보이는 대문. 그 주변은 커다란 항아리 단지로 꾸며져 있어 지나는 이의 시선을 끈다. 손 두부 요리가 메인요리인 음식점 '여씨네항아리'로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이다.

입구와 작은 정원을 지나 가정집 같은 분위기의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거실 바닥 한복판에 유리수조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강화유리로 덮은 밑으로는 물고기들이 한가로이 오가고 주위를 두루는 벽면은 추억의 음반들로 꾸며져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맛 만큼 중요한 것은 분위기인데 공주시청 약수터 앞에 위치한 손두부음식점 여씨네항아리는 가정집 같은 분위기의 음식점으로 유명하다.

직접 내린 손순두부와, 손칼국수가 대표 메뉴로 돌솥밥과 순두부찌개(5000원)를 결합한 메뉴도 있다. 여행으로 인한 허기짐을 간단히 채울 수 있는 곳. 문의 041-857-0157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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