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실시 여론조사 결과 공개

4월 10일 열리는 22대 총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온 25일 오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종합상황실 현황판에 후보자 등록현황 등이 표시돼 있다. 2024.3.25 사진=연합뉴스.
4월 10일 열리는 22대 총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온 25일 오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종합상황실 현황판에 후보자 등록현황 등이 표시돼 있다. 2024.3.25 사진=연합뉴스.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현재 여소야대 구도의 국회 권력 재편 여부가 달린 제22대 총선 레이스가 후보자 등록 마감과 함께 결승점에 한발 더 가까워 졌다.

이번 총선에선 대선과 지선의 승리를 발판 삼아 완전한 정권 교체를 이루려는 집권 여당과 차기 대선에 앞서 연이은 패배 분위기를 쇄신해야 하는 야당 간 사활을 건 승부가 예상된다.

다만 대선과 지선을 거치며 정치에 대한 혐오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게 여겨지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민심의 변화 역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더욱이 영·호남에 비해 중도 성향 유권자가 많이 포진해 있어 선거 때마다 캐스팅 보터 역할을 하는 충청권은 선거 직전까지도 표심을 예측할 수 없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에 충청투데이는 TJB대전방송과 함께 후보자 등록 이후 곧바로(23~24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27~29일자(온라인은 전날 오후 8시30분 공개 예정) 지면과 본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여론조사 대상은 △대전 동구 △대전 서구을 △대전 유성갑 △대전 유성을 △세종갑 △충남 천안을 △충남 공주·부여·청양 △충남 보령·서천 △충남 홍성·예산 등 충청권 9개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구다.

대상 선거구들은 ‘현역 국회의원 간 대결’, ‘전 광역단체장 출마’, ‘여야 후보 간 재대결’ 등 여야 대진표 만으로도 향후 선거 결과에 큰 관심을 갖게 하는 지역들이다.

1일차에는 △대전 동구 △세종갑 △충남 홍성·예산, 2일차는 △대전 서구을 △충남 공주·부여·청양 △충남 보령·서천, 3일차에는 △대전 유성갑 △대전 유성을 △충남 천안을 등 선거구의 여론조사 결과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당초 세종 갑 여론조사 결과는 3일차에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영선 후보의 공천 취소라는 중대 변수가 발생하면서 공개 일정이 변경됐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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