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당 - 씨엔씨티마음에너지재단 예술 교류 업무협약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예술의전당과 씨엔씨티마음에너지재단이 시민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예술 발전 및 활성화와 각 기관 우수 예술 프로그램 교류,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우수한 공연예술 프로그램 교류 및 협력, 지역예술 발전을 위한 콘텐츠 개발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를 추진하기로 협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씨엔씨티마음에너지재단의 근대 건축문화 유산인 동양척식회사를 보수, 복원해 재탄생시킨 헤레디움은 지난 2022년 개관 이후 수준 높은 전시와 클래식 공연으로 새로운 장소성과 미래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전예술의전당과 씨엔씨티마음에너지재단은 우수한 클래식 공연 프로그램을 각 기관 소유 공연장과 전시실을 통해 교류하고 지역 음악가 활동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사업으로 협력해 갈 예정이다.
향후 대전예술의전당은 대덕구와 중구를 비롯 대전 전역 협력공연장을 발굴해 서구 중심에서 탈피,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문화향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덕규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은 “예술로 원도심 지역 재생을 이끄는 ‘씨엔씨티마음에너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내 아름다운 예술 공간인 헤레디움에서 대전예술의전당 프로그램을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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