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30명 장학금 받아

충남 홍성 구항면 대정초등학교 신입생 6명이 장학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 충남홍성교육지원청 제공
충남 홍성 구항면 대정초등학교 신입생 6명이 장학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 충남홍성교육지원청 제공
충남 홍성 구항면 대정초등학교 신입생 6명이 장학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 충남홍성교육지원청 제공
충남 홍성 구항면 대정초등학교 신입생 6명이 장학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 충남홍성교육지원청 제공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의 한 초등학교 동창회가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모교를 살리기 위해 나서 화제다.

홍성 구항면 대정초등학교 동창회는 모교 전교생 3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학생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한 뒤, 학급 진급 시 5회에 걸쳐 40만원씩 200만원을 전달한다.

학생 1인 당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 것이다.

이달 입학한 1학년 학생 6명도 장학증서를 받았다.

이웅재 대정초 동창회장은 “입학생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학교를 살리기 위해 장학금을 모았다”며 “학생들이 많이 입학해 모교가 지역을 살리는 교육의 메카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희 대정초 교장은 “농어촌 소규모학교의 강점을 살려 학생들이 미래사회 주역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