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장터·방송국·문화교실 등 사업 정착도 한몫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내토전통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유동 인구가 몰라보게 늘었고, 매출도 큰 폭으로 뛰면서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시장에 점차 활력이 생기고 있다.
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시스템 분석에 따르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시장 내 유동인구는 32.19% 증가했다.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을 시작한 2021년과 비교하면 2년 새 무려 107.24% 폭증한 것으로 일 평균 2327명 는 수치다.
또 시장 반경 1㎞ 상권의 유동인구도 41.51% 증가했다.
이는 이 사업이 주변 상권에까지도 선한 영향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액도 크게 늘어 시장 전체의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내토시장 내 의류 소매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91% 폭증했다.
정육 분야 월평균 매출도 41.85% 증가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상권이 조심스럽게 회복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그간 고객 중심의 다양한 이벤트와 주말 문화장터, 시장통 방송국, 장보고 문화교실, 키즈마켓 등의 사업이 꾸준히 정착된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상권정보시스템은 신용카드 매출과 SKT 휴대전화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권분석 자료를 제공한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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