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에서 유해물질로 의심되는 우편물이 발견돼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21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경 대전 동구 주산동 한 마을에서 유해물질로 의심되는 국제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우편물은 화장품 통에 담겨 대만에서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소방본부는 현장에 출동해 우편물을 수거하고, 화학물질안전원과 금강유역환경청에 이 같은 내용을 통보했다.
경찰은 우편물 성분을 분석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외국에서 주문하지 않은 우편물을 받을 경우 개봉하지 말고 즉시 112나 119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junea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