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로리서 누출 추정… 대전시, 인근 주민에 실내 대기 안내문자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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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염산이 누출돼 소방 당국이 방제작업에 나섰다.

20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경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탄진휴게소에 있던 25t 화물차에서 염산이 유출됐다.

대전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중지한 뒤 다음 안내까지 실내에 대기해달라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탱크로리에 볼펜 굵기의 구멍이 생긴 것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며 “염산의 유출량과 경위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junea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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