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농식품 쌀 부문 이어 산업 부문서 수상

진천군이 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3 제14회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송기섭 군수(가운데)와 직원 등이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진천군 제공
진천군이 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3 제14회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송기섭 군수(가운데)와 직원 등이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진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이 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3 제14회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K-NBA)은 세계 3대 광고제인 ‘New York Festivals’이 주최하는 연례 대회다.

국가경잭력지수(NCI) 따라 대한민국 국가 자산으로서 국내 산업과 장소, 문화, 농·식품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최고 브랜드에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시상식에서 농·식품 쌀 부문에서 ‘생거진천 쌀’ 브랜드로 1위를 거머쥐었던 군은 올해 산업부문에서도 잇따라 수상, 지역 역동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우량기업 유치 및 고용증대, 꾸준한 인구 증가로 경제도시 경쟁력을 갖춘 것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실제 군은 지난해 말까지 전국 82개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101개월 연속 인구 증가 진기록을 세웠다.

이 외에도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9039만원으로 기초 시군단위 4위·군 단위 1위, 지역발전지수 전국 군 단위 2위 등 다수 경제지표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또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한 씨앗이 되는 투자유치 부문에서는 7년 연속 1조 원을 달성하고 있다. 최근 16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끌어내며 8년 연속 1조원 달성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아울러 2021년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라는 교통 네트워크까지 유치해 내면서 앞서가는 투자환경을 계속해서 구축해 가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군이 기업 하기 좋은 도시라는 것을 인정받고 또 더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 추진, 전략적 투자유치 등 기업 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진천=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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