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 협약 2주년 기념 초청
우호교류 활성화 협약 체결
다양한 분야로 교류 확대키로

▲ 홍성군과 일본 오부시 관계자들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과 일본 아이치현 오부시가 9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우호교류 활성화 협약을 맺었다.

오부시 오카무라 히데토 시장 등의 이번 방문은 홍성군이 오부시와 우호 교류협약 체결 2주년을 기념해 초청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초청은 그동안 코로나 펜데믹으로 상호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양 도시가 지속적으로 비대면 교류를 이어가 2020년 우호 교류협약 체결한 이후 대면으로는 첫 공식행사다.

홍성군과 오부시는 이번 방문에서 국제교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우호 교류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오부시 방문단은 홍주읍성, 홍성군 보건소, 한국 K-POP고등학교를 방문하는 등 홍성군의 우수한 자원을 돌아보며 이를 활용한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용록 군수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국제교류가 위축된 상황에서 양 도시가 적극적으로 비대면 교류를 이어가 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다"며 "양 도시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교류와 협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카무라 히데토 오부시 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삼아 문화, 청소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고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건강도시로 양 도시의 우호관계가 한층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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