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호 지역개발국장, 道 건설교통·기후환경국 등 방문 현안 협조 요청

홍성군청. [홍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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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이 지역 미래 발전과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토대 마련을 위해 2023년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팔을 걷었다.

군 지역개발국 김윤호 국장 등은 26일, 29일 충남도 건설교통국, 기후환경국, 농림축산국을 차례로 방문해 홍성군의 미래 동력확보를 위한 주요 역점사업과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김 국장은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3개국 산하 11개 부서를 일일이 방문해 관련사업 실무과장, 팀장과의 면담을 갖고 사업 필요성과 문제점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날 군은 지역개발국 소관 사업 관련 신규사업 8건에 104억, 계속비 사업 13건에 8092억, 총 21건에 8196억원의 국·도비 사업을 건의했다.

소관별 신규사업으로 건설교통국은 △지방도 619호(산성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10억원 △원촌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12억원 △홍예공원 랜드마크 경관조성 20억원 △이주자택지 진출입로 개설 2억원이다. 기후환경국은 △사조농산 이전휴업 보상 및 철거비 지원 50억원, 농림축산국은 △광천상정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3억 6000만원 △갈산부기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3억 9200만원 △장곡옥계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1억 5200만원 등 총 8건 104억원 사업비를 2023년도 예산에 우선 반영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김 국장은 "이번 방문은 국비 예산 감축에 따른 2023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선제 조치"라며 "도와의 긴밀한 유대관계 조성은 물론,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중앙부처 방문 등을 통해 한 박자 빠른 전략적 국·도비 예산확보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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